[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 있는 농업 기술 지원 시설.

[개설]

농업 기술 센터는 주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촌 지도 기관이다. 우리나라 농촌 지도 기구는 중앙에 농촌 진흥청과 도에 농촌 진흥원, 각 시군에 농촌 지도소, 읍면에 농민 상담소가 있었다.

1997년 농촌 지도직이 국가직에서 지방 공무원으로 전화하는 것을 계기로 농촌 지도소는 군수 또는 시장의 지휘·감독을 받게 되었으며 명칭도 현재의 농업 기술 센터로 개칭 되었다.

농촌 기술 센터는 농업인을 접촉하는 제일선의 기수로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기술과 영농 방법을 보급하고 농촌 생활을 개선하는 농촌 지도 사업을 담당한다. 최근에 와서는 농업 기술 센터에서는 사회 경제적 환경 변화에 대응해서 사업 영역을 농업 생산에서 식품 및 환경, 대상은 농업인에서 도시민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설립 목적]

농업 기술 센터는 첨단 농업 기술과 영농 방법을 보급하고 농촌 생활을 개선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농업·농촌에 종사하고 있는 농촌 주민들에게 농업 기술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가 소득의 증대와 삶의 질 향상 더나가서 지역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변천]

진안군 농업 기술 센터는 농사 교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1958년 진안군 농사 교도소가 설치되었다. 1963년 12월 진안군 농촌 지도소로 개칭되고 1964년 3월에는 5개 지소, 1975년 11개 지소 증설, 1977년에는 기술 담당 관제가 신설되었다. 1989년 직제 개편에 의해 12계가 신설되고 1990년에는 사회 지도과, 기술 보급과 등 2과로 개편되어 진안군 농촌 지도소는 2과 8계 10상담소가 되었다.

1997년 1월 농촌 지도직의 국가 공무원에서 지방 공무원으로 전환에 따라 다음해인 1998년 에 농촌 지도소가 농업 기술 센터로 개칭되었고 직제도 1담당관, 6담당으로 개편되었다. 이후 1담당관제로 유지해오다가 2012년 3월 현재의 신축 청사로 이전한 뒤 같은 해 7월 농업 행정과 농촌 지도 업무를 통합하여 친환경농업과, 기술지원과 2개과 13담당, 6농업인 상담소로 확대 개편하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

진안군 농업 기술 센터의 사업과 업무는 일반 농업 행정과 농업 기술 지원으로 구분된다. 일반 농업 행정은 농정 기획, 친환경, 농업 지원, 식품 유통, 축산 어업에 관한 업무이며 농업 기술 지원은 지도 기획, 인력 육성, 생활 자원, 시험 연구, 생명 농업, 소득 작물, 유기농 밸리, 농업인 상담소에 관한 업무이다.

2013년 업무 계획을 보면 일반 농업 행정의 중점 과제는 안정적인 농업 경영 및 농업 복지 확충, 친환경 농업 확대로 친환경 농업의 메카 육성, 지역 특화 품목 브랜드화 육성, 농·특산물 유통 선진화, 농식품 6차 산업화 육성, 고품질 축산어업 육성, 친환경 축산 및 경축 순환 농업 확대이다. 이에 대하여 농촌 지원의 중점 과제는 농업 현장 중심의 대농업인 접점 소통 강화, 희망 진안 농업을 선도할 농업 인재 양성, 지역 향토 자원의 실용화 및 활용 기술 보급, 진안고원 특화 작목의 확대 보급과 브랜드화, 진안 맞춤형 밭작물 상품화 자원 개발 확대, 고소득 지역 특화 품목 생산 단지 조성, 땅과 몸을 살리는 유기 농업 기반 구축 등이다.

[현황]

2013년 현재 소장을 중심으로 친환경 농업과와 농촌 지원과로 구성되어 있다. 친환경 농업과에는 과장 1명 외에 일반직 20명, 기능직 2명 총 23명이 근무하고 있고 농촌 지원과에는 과장 1명 외에 지도직 28명, 별정직 2명, 농업직 2명 총 33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