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10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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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林宗文 |
이칭/별칭 | 임종문(林鍾文)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용담면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오경택 |
[정의]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활동 사항]
임종문(林宗文)[1886~1908]은 일제에 의해 1905년(광무 9) 을사늑약과 1907년(융희 1) 한일신협약 등이 강제로 체결되자 본격적인 의병 투쟁에 가담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1907년 9월 전라북도 진안군, 장수군, 임실군 등지에서 활발한 의병 활동을 펼치고 있던 이석용의 의병 부대에 합류하여 창의 동맹단(倡義同盟團)의 총지휘에 임명되었다. 특히 진안군 석전리와 장수군 배룡리의 전투에서 전과를 거두었다. 임종문은 1908년 일제의 강력한 의병 탄압으로 인해 이석용의 의병 부대가 해산되기 직전까지 일제의 침략에 맞서 격렬하게 항쟁하였으나 끝내 일본군과 격전을 벌이다 체포되어 순국하였다. 한편 이석용의 의병활동기록인 『정재 선생 호남 창의일록(靜齋先生湖南倡義日錄)』에는 임종문이 참여한 의병 대열의 전투 장소와 일자 및 일진 회원을 섬멸한 일, 왜인을 사살하고 무기 등을 노획한 전과 등이 기록되어 있다.
[상훈과 추모]
1968년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고 1991년에는 건국 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