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진안 출신의 교육자.

[개설]

1962년 재건 국민운동 주최 국민 도의 확립 한시 백일장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한 시인이다.

[가계]

본관은 청주(淸州). 호는 동은(東隱)·백당 거사(白堂居士).

[활동 사항]

김규태(金圭泰)[1905~1977]는 진안군 진안면 군하리에서 태어났다. 8·15 해방 후 진안면 부면장을 거쳐 진안 중학원을 설립하고 국사 교습 및 교감을 역임하였으며, 근명 야학원을 설립하여 문맹 퇴치 운동에 앞장섰다.

13세 때부터 시 창작에 일념하여 일제 강점기 하에 신문·잡지 등에 시를 발표하였고, 향리에서 시회와 백일장에서 여러 차례 입상하기도 하였다. 수분(守分)·안빈낙도(安貧樂道)·청렴(淸廉)을 생활신조로 삼아 오직 시와 서예에 심취하였다.

[학문과 저술]

한시 1990수가 등재되어 있는 『동은 시집(東隱詩集)』 전24권이 있다. 시집은 아들 김우종(金祐鐘)이 보존하고 있다. 1962년 재건 국민운동 주최 국민 도의 확립 한시 백일장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한 「풍속 본어 교화(風俗本於敎化)」와 「원조(元朝)」 등의 수상한 시가 시집에 수록되어 있다.

[상훈과 추모]

1962년 재건 국민운동 주최 국민 도의 확립 한시 백일장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