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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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檜寺洞石塔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다리골길 16-3[주평리 71-17]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전경미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6년 4월 2일 - 회사동석탑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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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회사동석탑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재지 | 회사동석탑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다리골길 16-3[주평리 71-17] |
성격 | 석탑 |
양식 | 3층 |
재질 | 화강암 |
크기(높이) | 140㎝ |
소유자 | 국유 |
관리자 | 진안군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주평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개설]
석탑은 부처의 사리를 봉안한 곳으로 고려 시대 석탑은 신라 석탑의 전통이 강하게 이어져 오면서 변형을 시도하였다. 개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석탑 양식 등 지방적인 색채를 드러내는 석탑이 조성되었고 백제 지역을 중심으로 백제식 석탑이 부활되었으며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통일 신라 석탑의 전통이 계승되고 있다. 고려 시대 석탑은 사각형의 2층 기단위에 다층의 탑신을 얹고 세장해지며 다층 다각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위치]
상전면사무소에서 문화길을 따라 160m 이동하다가 좌회전하여 다시 110m 이동하면 석탑이 나온다. 인삼밭 가운데 놓여 있고 주변의 보호 철책 범위도 좁다.
[형태]
기단은 탑신의 1층 몸돌을 괴는 곳에 굵은 2단의 괴임을 두어 윗돌을 받치고 있다. 탑신의 1층 몸돌 모서리에는 희미한 기둥 모양의 조각이 보인다. 지붕돌은 각 층 모두 밑면에 3단의 받침을 두었는데, 1층 지붕돌이 약간 파손되기는 하였으나 중후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이 든다. 꼭대기에는 복발이 남아 머리 장식을 하고 있으나 이것 역시 뒤에 보충한 것으로 보인다.
기단부가 왜소하고 간략화되어 안정감을 잃었으나 140㎝라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탑신부가 고르고 건실하다. 통일 신라의 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기단위로 탑신을 받치는 굵은 괴임을 둔 점, 지붕돌 밑면 받침이 3단으로 줄어든 점 등으로 보아 고려 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초층 옥개부와 2층의 탑신, 2층 옥개부와 3층 탑신이 하나의 몸돌로 되었다. 기단부는 경주 서악동 3층탑이나 남산동 3층 석탑처럼 화강석 석재를 중첩하는 형식이 고려 시대에 변화하여 이런 탑 양식을 이룬 것이 아닌가 짐작한다.
[현황]
2012년에 세척 및 보존 처리되었다. 이때에 보호 철책과 지대석이 놓인 부분에 대한 강회 바르기 등을 실시하였다, 그 이유는 풀 및 잔디에 의한 석탑 내로 수분 유입을 막기 위함이었다. 현재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다. 1976년 4월 2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세척 및 보존 처리로 인해 관람 환경이 좋아졌다. 그러나 보호 철책의 높이가 너무 높아 유물을 감상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