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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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林正洙永世不忘碑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 13-14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유호석 |
건립 시기/일시 | 1897년 - 임정수 영세 불망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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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1998년 - 임정수 영세 불망비 이전 |
현 소재지 | 임정수 영세 불망비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 13-14 |
원소재지 | 임정수 영세 불망비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 |
성격 | 선정비 |
관련 인물 | 임정수 |
재질 | 화강암 |
크기(높이,너비,두께) | 114㎝[높이]|54㎝[너비]|19㎝[두께]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에 있는 개항기의 비석.
[개설]
용담 군수(龍潭郡守) 임정수(林正洙)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현민들이 건립한 선정비이다.
[건립 경위]
임정수는 1894년(고종 31) 6월에 용담 군수로 부임하여 1897년에 동학군에 의해 용담군이 함락될 때 사망하였다. 죽은 그해에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영세 불망비를 세웠다.
[위치]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 망향의 동산에 있다. 원래 용담현의 관아가 있었던 용담면 옥거리 태고정에 있었으나, 용담댐 건설로 수몰의 위기에 놓이게 되자 1998년에 현재의 자리로 이건되었다. 지방도 795호선에서 용담 방면으로 이동하면 진용로를 따라가면 된다. 망향의 동산 안에서 충혼탑이 있는 곳을 따라가다가 용담호가 보이는 반대 방향에 보면 비석이 있다. 이곳에는 당시 함께 이전해 온 모두 9기의 비석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임정수 영세 불망비는 왼쪽에서 다섯 번째에 자리 잡고 있다.
[형태]
귀부와 이수가 없이 상단부가 삼각의 모난 형태를 한 비신만 세워져 있다. 높이 114㎝, 너비 54㎝, 두께 19㎝이다.
[금석문]
비표(碑表)에 ‘행 군수 임후 정수 영세 불망비(行郡守林侯正洙永世不忘碑)’라고 새겨져 있다.
[현황]
1998년에 이전하여 비를 세우면서 비의 하단부 일부가 땅에 매몰되어 일부 글자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9개의 비석이 나란히 있어 관리가 잘 되고 있는 편이다.
[의의와 평가]
영세 불망비는 흔히 선정비 또는 송덕비라고도 일컬으며, 지방 곳곳에서 수령의 선정을 칭송하여 그곳 백성들이 세웠다는 점에서 조선 시대의 독특한 지방사의 일면을 보여 준다. 임정수 영세 불망비는 임정수가 용담 군수에 재임 중 동학군에 의해 피살된 뒤에 세워진 것으로, 당시 진안 지방의 지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