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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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靈溪祠遺墟碑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유호석 |
건립 시기/일시 | 1870년 - 영계사 유허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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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영계사 유허비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
성격 | 비 |
관련 인물 | 최양|이인현|이정란|전계종 |
크기(높이,너비,두께) | 74㎝[높이]|2㎝[너비]|150㎝[두께]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
[개설]
영계사는 만육(晩六) 최양(崔瀁), 쌍첨(雙尖) 이인현(李仁賢), 충경공(忠景公) 이정란(李廷鸞), 규암(葵菴) 전계종(全繼宗)을 배향한 사당으로, 1649년(인조 27)에 창건되었으나, 1868년(고종 5)에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철폐되었다. 1870년에 유허비가 세워졌고, 1900년에 다시 설단(設壇)되었으며, 1948년에 이르러 서원이 복설되었다.
[건립 경위]
1867년(고종 4)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1868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강정 마을에 있던 영계사가 철폐되었다. 진안 지역의 유림들은 그 사실을 기억하기 위하여 1870년(고종 7)에 서원이 있던 자리에 유허비를 세웠다.
[위치]
영계사 유허비가 있는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강정 마을은 마령 사거리에서 전주 방면으로 우회전한 뒤 임진로를 따라 254m 이동하다가 우회전해 원강정1길을 따라 145m 이동하면 된다. 강정 마을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뒷쪽에 영계사가 나오고 명덕문의 바로 왼쪽에 유허비가 세워져 있다.
[형태]
귀부와 이수는 없이, 높이 74㎝, 너비 2㎝, 두께 150㎝의 비신에 가첨석을 올려놓은 형태이다.
[금석문]
비의 전면에 ‘규암 전선생 휘 계종 충경공 이선생 휘 정란 쌍첨 이 선생 휘 인현 충익공 최선생 휘양(葵菴全先生諱繼宗忠景公李先生諱廷鸞雙尖李先生諱仁賢忠翼公崔先生諱瀁)’, 후면에는 ‘경오 오월 일 유사 이우순 전영승(庚午 五月 日 有事 李宇淳 全永升)’이라 새겨져 있다.
[현황]
영계사 유허비는 건립된 지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비면은 전혀 마모되지 않았다. 영계사와 함께 관리되어 보존 상태 또한 매우 양호하다.
[의의와 평가]
영계사 유허비는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철폐되었던 영계사의 수난사를 잘 보여주는 비석이다. 또한 이곳에 배향된 인물들이 충과 효로 이름이 높았던 전계종, 이정란, 이인현, 최양이라는 점에서 진안 지역 유림의 사풍(士風)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