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7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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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韓義魄碑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신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호석 |
건립 시기/일시 | 1968년 - 대한 의백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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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대한 의백비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신양리 먹고개 큰길가 |
성격 | 비 |
재질 | 오석 |
크기(높이,너비,두께) | 160㎝[높이]|62㎝[너비]|31㎝[두께] |
관리자 | 주천면장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신양리에 있는 충의비.
[개설]
6·25 전쟁 당시 북한 공산군들로부터 고향을 지키다가 산화한 33인의 영령을 기리기 위하여 1968년에 진안 군민의 성금을 모아 건립하였다.
[건립 경위]
6·25 전쟁 초기 1950년 9·28 서울 수복으로 전세가 아군에 유리하게 역전되었을 무렵 진안군에는 패주하는 인민군들이 주천면으로 도주하여 약탈을 일삼았다. 이때 진안군의 애국 청년들이 의용 전투대를 조직하여 이들과 맞서 싸우다가 33명이 전사하였다. 그때 전사한 33인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1968년에 진안군의 지방 유지들이 건립 추진 위원회를 결성하여 군민들로부터 성금을 모아 충혼비를 건립하였다.
[위치]
진안군 주천면 신양리 먹고개 큰길가에 있다. 먹고개는 생태 공원을 통과하면 나오는 고개인데 오른쪽 바로 옆 길가에 대한 의백비가 있다. 또한 주천면사무소에서 진안으로 나가는 길에서 오른쪽에 보면 바로 옆 도로에 있다.
[형태]
이층으로 된 비대석에 오석의 비신석을 세웠으며, 그 위에 이수를 올려 놓았다. 비는 높이 160㎝, 너비 62㎝, 두께 31㎝이다.
[금석문]
비표(碑表)에는 ‘대한 의백(大韓義魄)’이라고 쓴 글자가 새겨져 있고, 비음(碑陰)에는 6·25 전쟁 당시 진안 지역을 지키다가 산화한 33인의 공적을 기념하여 비를 건립하게 된 내력이 새겨져 있다.
[현황]
매년 현충일 행사 때 진안 지역의 유족과 주민들이 이곳 대한 의백비가 있는 현장에 참석하여 추념 행사를 하고 있다. 따라서 보존 및 관리 상태도 양호한 편이다.
[의의와 평가]
6·25 전쟁의 비극을 엿볼 수 있는 진안 지역의 역사 현장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