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7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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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月浦里-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 1017 |
집필자 | 이택구 |
현 소재지 | 월포리 선돌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 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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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선돌 |
크기(높이,둘레) | 높이 140㎝, 너비 56㎝, 두께 26㎝[1호]|높이 150㎝, 너비 43㎝, 두께 40㎝[2호]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에 있는 선돌.
[개설]
월포리 선돌은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 금지 마을의 당산목 옆에 세워진 선돌로 민간 신앙 유적이다. 이 중 당산나무와 가까이 있는 1호 선돌이 오래된 것이며, 마주한 남쪽의 2호 선돌은 최근에 세운 것이다. 1호 선돌과 관련해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장수가 대덕산에서 짐을 지고 오는데 이곳에서 쉬면서 지게의 광대목을 꽂은 것이 선돌이 되었다’고 한다.
[위치]
월포리 선돌은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 금지 마을 입구부에 세워진 당산나무의 남서쪽에 세워져 있다. 북편의 것이 오래된 것으로 1호, 남편의 것이 2호이다.
[형태]
선돌은 생김새에 따라 암선돌, 숫선돌로 구분되는데 월포리 선돌은 마을 앞에 두기가 세워져 있으며, 오래 전에 만들어진 1호 선돌은 폭이 넓고, 뭉툭한 형태로 암선돌, 2호는 폭이 좁고 길쭉한 형태를 하고 있어 숫선돌로 보인다. 재질은 두기 모두 화강암으로 자연석을 이용하여 특별히 다듬은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의례]
2기의 선돌 모두 마을에서 특별히 제사를 모시지는 않으며, 당산나무 옆에 자리 잡고 있어 당산제를 모실 때 간단히 예를 갖추는 정도라고 한다. 선돌의 위치가 금지 마을의 수구(水口)이기 때문에 이를 방어하기 위한 수구막이인 것으로 여겨진다.
[현황]
월포리 선돌은 마을 입구 당산나무 주변에 세워져 수구막이 역할을 하며, 1호 선돌의 경우 정확히 언제 세워진 지 알 수 없지만 전래되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유서가 깊다. 반면 2호의 경우 보통 선돌이 짝을 이루어 세워진 경우가 많기에 근래 추가로 세운 것으로 여겨진다.
[의의와 평가]
월포리 선돌은 그 크기나 규모 등에서는 큰 특징을 갖고 있지 않으나 보통 선돌들과는 달리 ‘장수가 대덕산에서 짐을 지고 오다가 이곳에서 쉬면서 지게의 광대목을 꽂은 것이 선돌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