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두남리 원두남 마을에 있는 돌탑.

[개설]

두남리 원두남 돌탑의 조성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돌탑은 마을 왼쪽 줄기에 끝자락에 위치한다. 청룡 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원추형 형태의 돌탑에 1개의 탑 웟돌이 세워져 있다. 탑제는 음력 정월 열 나흗날 밤 7~8시경에 모신다.

[위치]

원두남 마을은 부귀면 소재지에서 정천 방향으로 국가 지원 지방도 49호선을 따라 가다 보면 오른편에 있다. 돌탑은 마을 왼쪽 산줄기 끝자락에 1기가 있다.

[형태]

원두남 마을에는 돌탑 1기가 있다. 돌탑의 탑신은 높이 70㎝, 축 390㎝이며, 탑윗돌은 높이 75㎝, 너비 37㎝이다. 형태는 원통형으로 되어 있다. 탑 윗돌은 장방형이다. 내장물은 없다.

[의례]

두남리 원두남 돌탑은 음력 정월 열 나흗날 밤 7~8시경에 탑제를 지낸다. 제주는 생기를 맞추어 돌아가면서 지내다가 요사이 현영기[67세]가 맡아서 지낸다. 제물 비용은 풍물을 치고 난 뒤 모은 돈 70만 원에서 나온 이자로 비용을 충당하고 있다. 예전에는 모든 제물을 장만했으나 지금은 삼색실과, 떡, 포 등을 준비한다. 축문을 읽고 각 호마다 소지를 올린다. 제주, 축관 등이 제에 참여한다.

[현황]

두남리 원두남 돌탑은 왼쪽 산날망에 원추형 1기가 있다.

[의의와 평가]

두남리 원두남 돌탑은 정확히 언제 세워졌는지 알 수 없다. 원두남 마을 돌탑은 마을 왼쪽산 날망에 있다. 원두남 마을 좌청룡(左靑龍) 맥(脈)을 보완하기 위하여 세워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