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724 |
---|---|
한자 | 能金里國士峰烽燧-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 10-2 |
시대 | 고대/고대,조선/조선 |
집필자 | 조명일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7년 - 능금리 국사봉 봉수 터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실시 |
---|---|
소재지 | 능금리 국사봉 봉수 터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 10-2 |
성격 | 관방 유적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에 있는 봉수대 터.
[위치]
진안군 동향면 소재지에서 구량천을 따라 동쪽으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 2.5㎞가량 가다 보면, 능길 마을이 나온다. 능길 마을의 북쪽에 우뚝 솟아있는 봉우리가 국사봉[756.6m] 정상부에 봉수대 터가 남아 있다. 동쪽으로는 전라북도 장수군과 충청남도 금산군을 남북으로 이어주는 최단 거리 교통로의 주요 고갯길인 노루 고개가 조망되며, 남쪽으로는 구량천을 따라 이어진 동서 방향의 교통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노루 고개를 통해서도 이를 수 있다. 진안군 부귀면 궁항리에서 북쪽으로 이어진 지방도 635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3㎞가량 가다 보면 노루 고개가 나온다. 이 고개에서 서쪽으로 이어진 등산로를 따라 500m가량 오르면, 봉수대 터에 다다를 수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00년대 군산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학술 지표 조사를 통해 그 존재가 파악되었으며, 2007년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해 실시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현황]
현재 봉수와 관련된 흔적은 확인되지 않지만, 인위적으로 조성된 평탄 대지가 마련되어 있어 봉수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능길 마을 주민들은 “오래전 국사봉의 정상부에는 무주 봉화산과 신호를 주고받던 봉화대가 있었다고 전해진다.”라고 제보해 주었다.
[의의와 평가]
국사봉 봉수는 무주군과 진안군을 잇는 동서 방향의 교통로와 장수군과 충청남도 금산군을 잇는 남북 방향의 교통가 만나는 분기점에 위치하여 고대부터 그 중요성이 매우 높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현재 개략적인 지표 조사만이 이뤄졌을 뿐, 이에 대한 정밀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운영 시기와 현황 등을 밝힐 수는 없는 실정이다. 이는 앞으로 발굴 조사를 통해 밝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