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거석리에 있는 조선 시대 유물 산포지.

[위치]

진안군 진안읍 내에서 국도 26호선을 따라 부귀면에 다다르면 부귀 교차로에서 지방도 49호선과 전환된다. 지방도 49호선을 따라 약 1.5㎞ 진행하면 부귀면 소재지에 이르게 되는데, 여기서 북동편으로 500여 m를 가면 상거석 마을과 부귀 중학교를 만나게 된다. 학교 뒤편에 있는 경작지에 근접한 곳에 거석리 유물 산포지가 자리하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07년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한 지표 조사를 통해 거석리 유물 산포지의 현황을 확인하였다. 거석리 유물 산포지에서는 조선 시대 백자편과 회청색 경질 토기편 등이 발견되었을 뿐 유적 터나 구조물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형태]

거석리 유물 산포지는 야산과 평지가 접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략 가로 100m, 세로 100m 범위를 이룬다.

[출토 유물]

거석리 유물 산포지에서는 백자편, 회청색 경질 토기편 등의 조선 시대 유물 편만이 출토되었을 뿐 건물 터나 구조물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황]

유물 산포지가 자리하는 곳은 농작물이 재배되는 경작지로 활용되고 있어 유적에 대한 훼손이 이미 진행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출토된 유물과 입지적 특성을 고려할 때 주거지 등의 생활 유적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되지만, 지표에 나타난 구조물이나 터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