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포리 반룡 도요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635
한자 龍浦里盤龍陶窯址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용포리 산 11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윤성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용포리 반룡 도요지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용포리 산 118 지도보기
성격 가마터|백자 가마터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용포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 가마터.

[변천]

성수면 용포리 반룡 도요지는 2013년 곽장근, 윤성준에 의해 발견된 유적이다. 이와 관련된 기록이나 문헌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변천 과정은 파악하기 어렵다. 단 발견되는 유물이 17~18세기 백자편과 생산 도구 등인 점으로 보아 이 시기에 백자 생산 가마터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전주-남원 간 국도 17호선을 따라가다가 관촌에서 진안 방향으로 약 5.5㎞ 지나면 포동 교차로가 나오고 이곳에서 다시 성수면 용포리 방향으로 약 2㎞ 가면 반룡교가 나온다. 용포리 반룡 도요지는 반룡교의 서남쪽 구릉 지대에 있다. 이곳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m 떨어진 곳에는 반룡사 터가 있다.

[현황]

용포리 반룡 도요지는 반룡교 남쪽 명산 휴게실 맞은편 구릉 일대에 위치한다. 유적은 경작지 조성과 도로 조성으로 인해 유적 일부는 파괴되었으나, 전체적으로 유적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추측된다. 절토된 단애면 아래에는 백자 편, 도지미, 요 벽체 등이 산재해 있다.

그릇은 주로 17~18세기에 제작된 내저 원각이 있는 대접, 종지, 접시, 발 등이 발견되며, 경사진 원반형 도지미와 요 벽체 등도 확인된다. 굽 안 바닥은 오목하게 들어간 것이 많으며, 굵은 모래를 받쳐 포개 구이하였다.

[의의와 평가]

용포리 반룡 도요지는 임실, 남원, 진안이 만나는 점이 지대에 해당한다. 또한 세 지역을 갈라 놓는 섬진강 수계는 자기 생산을 통한 상품을 소비지까지 안전하고 쉽게 공급할 수 있는 운송 수단을 제공해 준다. 따라서 이곳에서 생산된 백자는 섬진강 수계를 잇는 지역까지 납품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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