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있는 고분 유적.

[개설]

송풍리 고분 떼1은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방화 마을 일원에 위치한 고분 유적으로서, 2개소로 나뉘어져 있다. 낮은 봉분들이 확인되며, 도굴의 흔적도 있다. 유물이 출토되지 않아 고분의 축조 시기를 파악하기 어렵다.

[위치]

송풍리 고분 떼1은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산330-2와 송풍리 산228에 있다. 진안군 용담면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60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방화 마을 근방에 위치한다. 2개소의 고분 떼 중 하나는 마을에서 북동쪽으로 40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으며, 다른 하나는 마을에서 서쪽으로 500m 정도 거리에 있는 송풍 저수지의 끝자락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2006년에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방화 마을에서 북동쪽 으로 400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있는 고분 떼에서는 낮은 봉분 몇 기가 발견되었고, 근래 무덤이 조성되는 과정에서 노출된 것으로 보이는 토기편도 확인되었다. 송풍 저수지 주변의 고분 떼에서는 봉분이 확인되었으나 도굴된 흔적도 남아 있다. 주변에서 유물이 수습되지 않아 고분의 정확한 축조 시기를 알 수 없다.

[형태]

대체로 낮은 봉분들이지만 현재는 잡목이 무성하여 봉분의 형태나 수를 파악할 수 없다.

[출토 유물]

유물은 수습되지 않았다.

[현황]

송풍리 고분 떼1 주변은 현재 잡목이 무성한 상태이다. 주변 지역에 민묘와 밭이 조성되면서 본래의 지형이 일부 훼손된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진안군 용담면에 자리한 송풍리 고분 떼1은 지표 조사를 통해 알려진 유적으로 추후 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면 이 분야 연구에 있어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