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수동리 죽도 계곡에 서식하고 있는 여러해살이 풀.

[개설]

달뿌리풀은 죽도 계곡을 따라 걷는 길에 자생하고 있다. 죽도는 육지 속의 섬으로 강물이 사방을 에워싸고 있다. 바로 앞에 천반산이 있고 죽도를 둘러싼 구량천과 금강을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형태]

달뿌리풀은 다년생 풀로 마디마디에서 뿌리가 나와 증식하며, 줄기는 2~3m에 이른다. 8~9월에 자색의 꽃이 핀다. 물가에 서식하는 갈대와 비교해서 마디에 퍼진 털이 다르다.

[생태]

달뿌리풀은 다년생 초본으로 바위·자갈·모래 등 열악한 서식 환경에서 물억새와 경쟁하며 자란다. 달뿌리풀의 포복성 뿌리의 성장은 유속의 영향을 받는다. 우리나라 및 일본·러시아·중국 등 지역의 물가에 서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