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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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平章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범호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고려 시대 평장사를 지낸 이거(李据)와 그의 증손인 이행전(李行典) 두 사람이 태어난 곳이라 하여 평장이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진안군 일동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송림치(松林峙)·정천리(鼎川里)·가전리(佳田里)를 병합하여 평장리라 해서 백운면에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서쪽 섬진강 상류 백마천 천변에서 북으로 괘양산을 경계로 하여 마령면 평지리와 접경하고, 괘양산에서 동북쪽으로 동림대를 거쳐 북쪽 꾝지점에 이르는 산등성이를 경계로 하여 마령면 동촌리와 접경하고, 꾝지점에서 송림재를 거쳐 동남쪽으로 542m봉까지의 산등성이를 경계로 하여 진안읍 가림리와 접경한다. 542m봉에서 남서쪽으로 동평장 마을 동쪽 천변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남동쪽 양계봉에 이르는 산등성이를 경계로 하여 노촌리와 접경하고, 양계봉에서 서진하여 들판으로 내려가 북행하여 체계산에서 서진하는 산등성이를 경계로 하여 운교리와 남북으로 접경한다. 서쪽·북쪽·동쪽이 산으로 에워싸인 가운데 동쪽 노촌리와 통하는 곳과, 남쪽 운교리와 통하는 곳은 들판이다.
북쪽 송림재에서 발원한 물은 송림 마을·정천 마을을 적시고 서남쪽 섬진강 상류로 합수되고, 노촌리에서 내려오는 개천은 서쪽으로 흘러 동평장·상평장·하평장·가전의 마을 주변 들을 적시고 섬진강 상류로 합수된다. 노촌리에서 흘러 내려오는 개천 주변에 충적지가 발달하여 제법 큰 들판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평장리는 백운면의 북동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3년 11월 30일 현재 면적은 5.36㎢이며, 인구는 102가구 211명[남자 102명, 여자 109명]이 살고 있다. 상동[상평장·골뜸[동평장]·정송[솥내[정천]·음지뜸·양지뜸·송림]·평가[하평장·가전] 등 3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이다. 국도 30호선이 남쪽 운교리로부터 들어와 하평장·정천을 거쳐 서쪽 마령면 평지리로 연결되는 도중 하평장에서 지방도 726호선이 갈라져 상동을 거쳐 동쪽 노촌리로 연결되고, 북쪽 음지 마을에서 군도와 갈라져 진안읍 가림리와 연결된다.
솥내 마을에서 생산되는 솥내 옹기는 유명하다. 정송 마을 뒷산을 솥혈이라고 부르는데, 솥혈에 바위 세 개가 있어 마치 솥을 걸어 놓을 수 있는 듯한 모양이다. 이곳에 옹기 가마터가 자리 잡고 있다. 솥내 마을은 한때 60호 정도가 살 정도로 옹기점이 번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