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성산리에 있는 사설 자연 휴양림.

[개설]

천반산 자연 휴양림은 개인이 운영하는 사설 휴양림으로 용담댐 금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덕유산 맑은 물이 항상 휴양림을 돌며 흐르고 있다. 주변 환경이 수려하고 산세가 좋으며 천반산 등산로가 있다. 나무숲이 있어 시원하고 정감이 있으며, 단체 모임에 적합한 장소이다.

[건립 경위]

천반산 북쪽 구량천 변에 조성된 천반산 자연 휴양림은 개인이 운영하는 사설 휴양림이다. 예전에는 '강 건너 뒷섬' 이라 불리며 농경지로 이용되던 곳을 개발하고 황토방 숙소와 식당, 양어장 등의 시설물을 조성하여 2001년 3월 개장하였다.

[구성]

면적은 약 6,000평이며 수용 인원은 200~400명이다. 휴양림 내 숙박 시설은 총 12실로 26㎡ 크기의 방 7실과 50㎡ 크기의 방 5실이 있다. 각 방에는 싱크대와 샤워실, 간이 스토브, 냉장고 등을 갖췄다. 숙박 이용객에게는 강가의 평상 1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휴양림 내 식당과 찜질방도 운영하고 있으며 양어장은 휴양림 이용객에 한해 낚시를 허용한다. 강변의 나무 그늘 아래에는 40여 개의 평상도 있다. 그 외에 족구장과 배구장이 있다.

[현황]

천반산 자연 휴양림은 천반산 자락에 있어 천반산 산행을 즐기는 등산 애호가들에게는 좋은 베이스캠프 역할을 한다. 봄과 가을의 주말에는 단체 등산객들과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편이며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주중 및 주말에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하고 있다. 2002년에는 『월간 산』 11월호에서 선정한 자연 휴양림 5선으로 실리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