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158
한자 鎭安川
이칭/별칭 동천(東川),학천(鶴川)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단양리|군하리|군상리|운산리|상전면 갈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진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진안천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단양리|군하리|군상리|운산리|상전면 갈현리지도보기
성격 하천
면적 89.03㎢
길이 12㎞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서 발원하여 상전면 갈현리에서 용담호로 흘러드는 하천.

[개설]

진안천금강 수계의 상류 하천으로 진안읍 반월리 산암 저수지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며 진안읍 반월리단양리를 지나고, 군하리에서 성묘산을 만나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군상리에서 흘러온 상림천과 합류하여 북동쪽으로 흐르다가 죽산리에서 발원한 내오천과 합류하여 상전면 갈현리에 이르러 용담호로 유입된다. 진안읍 군하리에서 군상리를 흐르는 구간은 따로 학천(鶴川)이라고도 한다.

[명칭 유래]

진안 읍내를 지나가는 주요 하천이므로 진안천(鎭安川)이라 한 것으로 여겨진다. 조선 시대에는 동천(東川)으로 불렸는데 읍치의 동쪽에 있다고 해서 동천이라 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동국여지승람』에는 “현의 동쪽 1리에 있다. 마이산 동봉(東峰)에서 나와 용담현 마산담(馬山潭)으로 들어간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마산담은 옛 용담면 면소재지 동쪽에 주자천(朱子川)금강이 만나는 지점의 하천을 가리킨다. 『호남 읍지』에는 “동천마이산 동치(東峙)에서 발원하고 장수 송탄(松灘)과 합해져 용담현 마산담으로 들어간다.”는 기록이 있다. 송탄은 지금의 전라북도 장수군의 장계천과 연결되는 금강 지류를 가리킨다.

[자연환경]

진안천진안읍 반월리에서 발원하여 단양리·군하리·군상리·운산리·갈현리를 거치면서 용담호로 유입되는데, 상림천·동천·무예천·후사동천 등 발원지별로 각기 다른 이름을 가진 지류와 합류한다.

진안천금강의 상류부로, 하천이 충적지를 형성하였다기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이라고 할 수 있으며 하천이 분지를 가로지른다. 진안천의 남쪽에는 마이산강경골재, 북서쪽에는 부귀산, 동남쪽에는 성수산 등이 있어 진안천 수계를 형성한다. 평탄한 지형이 펼쳐져 있기 때문에 하천 유역이 논으로 이용되고 있고, 하천에서 떨어진 산기슭은 밭으로 이용된다. 진안군청이 있는 군하리는 도시화되었다.

[현황]

진안천진안읍을 지나 용담호로 들어가기에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을 관통하는 하천이다. 때문에 맑은 물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진안천의 지류들은 그 상류마다 저수지가 있어 관개용수로도 중요하게 이용되고 있다. 군상리군상제, 단양리사양제, 구룡리구룡제, 운산리의 대접제·언건못, 물곡리의 상도치제 등이 주요 저수지이다.

주요 산업은 농업이며,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를 관할하는 전북 인삼 농협이 있다. 진안읍 시가지에는 상가가 조성되어 있으며, 국도 26호선국도 30호선을 비롯해 지방도 795호선·국가 지원 지방도 49호선이 지난다. 문화재 및 유적으로는 운산리 삼층 석탑, 군상리진안 향교·우화정이 있고 명승지로는 마이산죽도가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