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151
한자 五院川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용포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진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오원천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용포리지도보기
성격 하천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용포리를 흐르는 섬진강 상류 하천.

[개설]

오원천섬진강 상류인 제룡강서천·신정천과 합류하여 성수면 좌포리용포리를 지나는 구간을 일컫는다. 섬진강은 구간에 따라 제룡강·오원천 등으로 나누어 부른다.

[명칭 유래]

오원천은 임실군 관촌면 철도역이 있던 자리 근처에 조선 시대의 교통로를 관할하던 오원역(五院驛)이 있던 데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오원역은 삼례도찰방(三禮道察訪)이 관할하던 호남평야의 12개 역들 가운데 하나였다. 오원역은 삼례에서 전주·남원·운봉을 지나 경상남도 함양·진주·통영에 이르던 ‘통영로(統營路)’에 위치한 역들 가운데 하나였다.

[자연환경]

오원천이 흐르는 성수면 용포리좌포리 골짜기는 노령산맥의 높은 연맥이 이어지는 심산유곡에 해당된다. 좌포리용포리 사이에 성수산과 대두산이 놓여 있어 능선 사이로 크게 ‘S’자를 그리며 흐른다. 이 구간은 공격 사면과 퇴적 사면이 분명하여 감입 곡류 하천의 특성을 잘 보여 주며, 퇴적 사면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 예로부터 전주 지역이나 임실 지역에서 진안 지역으로 가는 길 가운데 하나로 이용되었으며, 좌포리를 지나면 바로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와 연결되어 진안읍으로 갈 수 있다.

[현황]

오원천 변에는 풍혈 냉천과 사선대 등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풍혈 냉천은 겨울에 얼었던 지하의 얼음이 녹으면서 여름철에 차가운 기운이 흘러나와 물에 닿으면 손이 차가울 정도로 냉기가 엄습하는 곳이다. 사선대는 비록 사유지이나 매년 사선대 축제를 열어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단합과 풍년을 기원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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