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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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湖南正脈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성욱 |
전구간 | 호남 정맥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전라남도 완주군|전라남도 임실군|전라북도 정읍시|전라남도 순창군|전라남도 광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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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호남 정맥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성수면 |
성격 | 산줄기 |
길이 | 398.7㎞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주화산에서 시작하여 남쪽의 전라남도 광양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개설]
호남 정맥은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과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의 경계에 있는 주화산[565m]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전라남도 광양시 백운산까지 이어지는 노령산맥의 일부이며, 총길이는 398.7㎞이다.
주화산에서 시작한 호남 정맥은 남쪽으로 모래재[모래재 터널]~곰티재~곰티 터널~오두치~만덕산[762m]~마치를 지나 완주군과 전라북도 임실군의 경계를 이루는 슬치[국도 17호선]를 거쳐 완주군의 경각산[659.6m]과 오봉산[513.2m]을 거쳐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산과 전라북도 순창군 강천산을 거쳐 전라남도 광양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명칭 유래]
호남 지방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산줄기라는 데서 유래한다.
[자연환경]
호남 정맥은 진안군에서 시작하여 전라북도 임실군·정읍시·순창군을 거쳐 전라남도로 이어지는데, 진안 지역에서는 동쪽의 섬진강 유역과 서쪽의 만경강 유역을 구분하는 분수계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호남 정맥의 동쪽 지역인 섬진강 유역은 북쪽과 동쪽은 금남 호남 정맥으로 분수계를 이루고, 서쪽은 호남 정맥으로 분수계를 형성하면서 남쪽으로 흐른다. 섬진강은 진안군 백운면에서 발원한 뒤 서진하여 백운면 덕현리 덕태산 계곡에서 발원된 백운동 계곡 물과 합류하고, 부귀면 모래재에서 마령면 강정리에서 발원한 세동천과 합류하면서 남진한다. 이 후 성수면 좌포리와 용포리를 지나 임실군 관촌면으로 오원천이라는 명칭으로 흐른다.
오원천은 섬진강댐으로 만들어진 옥정호에 모였다가 임실군 강진면에서 갈담천과 합류하고, 덕치면에서 구림천과 합류한 뒤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오수천·유등천과 합류한다. 이후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요천과 합류한 뒤 전라북도 곡성군의 경계를 흘러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보성강과 합류하고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을 지나 하동군 금성면과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에서 남해로 유입된다.
호남 정맥의 서쪽은 만경강과 동진강 유역을 이루는데, 진안군과 경계를 이루는 북쪽의 만경강 유역에서는 완주군이 있고, 동진강 유역에는 전라북도 김제시와 정읍시가 있다.
[현황]
호남 정맥은 행정 구역으로는 진안군 부귀면·성수면과 완주군 소양면·상관면의 경계를 이루며, 동쪽의 진안군 쪽은 섬진강 수계, 서쪽의 완주군 쪽은 만경강 수계이다. 진안군의 11개 읍면 중에서 남쪽에 있는 백운면·마령면·성수면·부귀면 일부가 섬진강 수계에 해당한다.
호남 정맥은 고도가 높은 진안고원과 평야지의 경계 지역이기 때문에 두 지역의 교통 장벽이 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과거부터 호남 정맥을 통과하기 위한 교통로가 다양하게 개척되었다. 그동안 개척되었던 교통로로는 척천치[도보길]·오두치[도보길]·덕봉길[도보길]·곰티재[비포장 자동차길]·모래재 및 모래재 터널[2차로 포장 도로]·보룡재[4차로 포장 도로]·곰티 터널[익산 포항 고속 도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