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문인. 김봉호(金鳳皓)[1924~2003]는 1924년 2월 26일 해남군 해남읍 학동리에서 아버지 김치준과 어머니 최영숙 사이에 7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해남지부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해남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한국 전통 차 문화 복원과 대중화에도 앞장섰다. 호는 우록(友鹿)이다....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송정리에 있었던 조선 후기의 정자. 송호정(松湖亭)은 해남군 삼산면 송정리에 있는 정자로 조선시대 송호 백진남(白振南)[1564~1618]이 지었고 나중에 연안이씨의 소유가 되었다. 다른 이름으로 송호당(松湖堂)이라고도 한다. 송호정은 석천 임억령 등 저명한 풍류객들이 묵어 간 곳으로 관련 내용이 시로 전한다. 정자가 있던 큰 소나무와...
일제강점기 해남 지역에서 전개된 교육문화운동. 민립대학 설립 운동은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뒤 일제가 문화정치를 표방하자, 이상재(李商在)·한규설(韓圭卨)·윤치소(尹致昭) 등 100여 명의 민족주의자들이 민족교육과 민족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민립대학을 설립하려고 시작한 운동이다. 구제척인 실천을 위한 조선민립대학기성회의 창립과 더불어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도 이에 호응하여...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일어났던 청년들의 민족운동. 1919년 3·1운동 이후 일제는 문화정치를 표방하면서 제한적이나마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를 허용하였다. 또 국내 보통학교 수가 증가하고 야학 등의 교육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이에 따라 청년들은 각종의 청년 단체를 조직하고 활발하게 청년운동을 전개하였으며, 계몽운동은 물론 농민운동·노동운동에서도 주도적인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