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성당.

[변천]

천주교 오류동성당은 1957년 오류동공소가 설립되면서 신앙 공동체가 형성되었다. 당시 10여 명의 신자들은 천주교소사성당까지 왕래하면서 미사에 참석하였는데, 점차 오류동공소에 신자 수가 늘어나자 본당 설립이 추진되었다. 1968년 9월 23일 천주교 당산동성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으며, 대지 1,488㎡를 매입하여 162㎡ 규모의 성당을 완공하였다. 초대 신부로 두레건 요한 신부가 부임하였다. 이후 성당을 신축하고자 하였으나 재정이 어려워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교황청의 지원을 받아 완공한 후 1978년 9월 19일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2009년 2월 이재룡 시몬 신부가 부임하였다. 2013년 8월 27일 이동호 프란체스코 주임신부 부임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일 미사는 오전 6시와 9시, 11시, 오후 7시에 있다. 평일 미사는 월요일 오전 6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와 오후 7시에 열린다. 토요일에는 오후 4시, 7시에 미사가 있다. 매월 첫 토요일 오후 3시에 유아 세례가 있으며,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5시에 혼인 면담이 있다. 입교식은 1월, 5월, 9월에 있다. 주보성인은 갈멜산의 동정녀 마리아이다.

그리고 천주교 오류동성당에서는 하루 100원 모으기, 헌혈·장기 기증 및 제대혈[탯줄 혈액] 기증, 단체 및 소공동체는 어려운 이웃과 구체적으로 연대한다는 ‘행복한 실천 지침’ 세 가지를 바탕으로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바자 행사 및 영등포 토마스의 집에서 무료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활동사항]

천주교 오류동성당의 주임 신부로 사역한 최익철 신부가 2002년 서울명동가톨릭회관 평화화랑에서 세계성화우표전을 열었다. 세계성화우표전에서는 천주교의 성인과 성모 마리아를 담은 세계 각국의 우표 140점이 선보였다.

[현황]

2014년 기준천주교 오류동성당은 각 1명의 주임 신부와 보좌 신부가 사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성당의 모든 업무는 사목총무, 기획분과, 행정분과, 재정분과, 홍보분과, 교육분과, 생명가정분과, 사회분과, 전례분과, 노인분과, 선교분과(1CU), 2CU, 시설분과, 연령회, 청년분과, 청소년분과 등 12개 분과가 분담하여 처리하고 있다. 신자 수는 2014년 말 기준 5,897명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