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2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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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신혜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초안산에서 서식하는 왕거미과의 거미.
[형태]
가시거미 는 몸길이가 암컷 6~8㎜, 수컷 3~4㎜이다. 배갑은 흑갈색으로 볼록하나 뒤쪽을 큰 배로 짓누르는 듯 보인다. 가슴판은 검은색 바탕에 말굽형의 갈색 무늬가 있다. 다리는 황갈색으로 넓적다리마디는 암갈색이다. 배는 너비가 넓은 단단한 키틴 판으로 양 옆쪽에 2쌍, 뒤쪽의 1쌍의 가시돌기가 나 있고 흰색 바탕에 여러 쌍의 검정 무늬가 있다. 수컷은 몸이 작고 배 앞쪽이 둥글며, 옆쪽 가시돌기가 없고 뒤쪽에 1쌍의 작은 돌기가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산속 울창한 숲 사이에 둥근 그물을 만들며, 자극에 미우 민감하여 적이 다가오면 즉시 땅으로 뛰어내려 도망친다. 그물에서는 잘 다니지만 거북 같은 딱딱한 등딱지가 무거워 바닥에서는 똑바로 서 있는 것이 힘들어 자꾸 뒤집어진다. 그물에서도 거꾸로 매달려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현황]
서울특별시 도봉구 초안산 너른 마당을 중심으로 등산로를 제외한 곳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