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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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 천주산과 봉림산 사이에 걸쳐 있는 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첨산(檐山)과 검산(檢山)으로 나온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산천조에는 “첨산은 부 북쪽 1리에 있는 진산이다. (그 맥은) 청룡산(靑龍山)에서 온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같은 책 사묘조에는 “성황사(城隍祠)는 부의 북쪽 검산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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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 시기의 변한 지역에는 『삼국지』에 보이는 ‘국(國)’만 존재한 것은 아니었다. 변한 제국(諸國) 외에도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다양한 정치 집단들이 나타나고 있다. 변한 지역에는 포상팔국(浦上八國)이 있었다. 포상팔국 중에서 위치 비정이 가능한 곳이 사물국(史勿國)[현 경상남도 사천], 칠포국(柒浦國)[현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면], 골포국(骨浦國)이다. 이 중에서 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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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사람들은 고을마다에 있는 중심산에는 신이 자리해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나라와 각 고을에서는 중심산에 있는 신에게 제사를 올렸다. 외감마을을 비롯해서 북면 인근의 중심산은 용지봉이다. 용지봉은 북면뿐만 아니라 창원시 일원과 함안군 칠원면의 중심산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어떠한 제의가 있었는지 기록으로는 확인되지 않지만 북면과 창원시 일원, 칠원면에서 공동으로 기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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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풍속·풍광·사적 등을 유람하는 일. 관광이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충족을 위해서 일상적인 생활권을 벗어나 다시 돌아올 예정으로 타국이나 타 지역을 방문하여 그 지역의 문물·제도 등을 시찰하거나, 자연환경과 풍습을 경험하며 유람하는 일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경상남도 창원시의 주요 관광 자원으로는 정병산과 주남 저수지 등의 자연 관광 자원 외에도 국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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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산. 광려산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그리고 경상남도 함안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동쪽으로 무학산, 서쪽으로 봉화산이 이어진다. 산기슭에는 광산사(匡山寺)를 비롯하여 법륜사(法輪寺) 등의 사찰이 있고 광산, 매봉, 길마봉, 상투봉, 삿갓봉[투구봉], 중바위[흔들 바위] 등 빼어난 봉우리들이 모여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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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명곡동에 있는 조선시대 절 터. 광명암지는 천주산(天柱山)[638.8m]에서 창원분지 쪽으로 뻗어 내려온 소 지맥인 속칭 ‘떡뫼(186m)’의 남동쪽 기슭, 동향(東向)의 오목한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다. 떡뫼의 남서편 구릉에 사화고분군(沙火古墳群)의 일부가 약간 걸쳐 있어서 이를 정밀 지표 조사한 적은 있으나 광명암지에 대해서는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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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 이전에 제작된 전국 군현 지도집인 『광여도(廣輿圖)』에 수록된 경상도 창원부의 지도. 『광여도』는 18세기 전반에 제작된 『여지도』, 18세기 중반에 제작된 『해동지도(海東地圖)』와 18세기 후반에 제작된 『지승』 등과 함께 조선 시대 후기에 제작된 회화식 지도로서 지도와 함께 고을의 현황을 덧붙인 자료로 구성되어 있어 당시 사회상을 살필 수 있는 유용한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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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속하는 행정동. 구암 1동의 동북쪽으로는 천주산이 위치하고 그 아래 3·15 국립묘지 위에 있는 애기봉 정상에는 거북모양의 바위가 있다. 이 바위를 소개 천변에서 올려다보면 거북이 상천(上天)하는 모습을 하고 있어 거북 구(龜)자에 바위 암(巖)자를 붙여 구암이라는 마을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구전된다. 1570년 진주 정씨가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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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속하는 행정동. 구암 2동의 동북쪽으로는 천주산이 위치하고 그 아래 3·15 국립묘지 위에 있는 애기봉 정상에는 거북모양의 바위가 있다. 이 바위를 소개 천변에서 올려다보면 거북이 상천(上天)하는 모습을 하고 있어 거북 구(龜)자에 바위 암(巖)자를 붙여 구암이라는 마을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구전된다. 1570년 진주 정씨가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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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과 북면 지개리를 연결하는 고개. 검산(檢山)[293m]과 천주산(天柱山)[638.8m] 사이의 안부에 개설된 고개이다. 풍수사상에 입각한 비보책에 따라 인공적인 굴착으로 만들어진 고개로서, 이러한 사실은 판고개[掘峴]라는 지명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이 고개는 낙동강 변의 주물연진(主勿淵津)까지 통하는 교통로로서 낙동강으로 통하는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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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감마을 사람들은 천주산 자락에 있는 굴현을 넘어야만 가까운 창원과 마산, 그리고 더 큰 도회지로 나가서 필요한 것들을 받아 온다. 아주 오래 전에는 하루 한두 번만 버스가 다녔다. 걸어서 한 시간인 창원 5일장에 부모님을 따라 가보는 것도 어려웠다. 마을 밖 일을 알지 못하는 개구쟁이들은 귀동냥으로 창원과 마산, 그리고 마산의 큰 바다를 상상하며 자랐다. 상상으로만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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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이 찾아오면 마을 아낙네들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삼삼오오 모여 천주산에 나물을 캐러 갔다. 벌써 30년도 지난 일이 되었던가. 열여덟 살에 함안 칠곡에서 시집온 신옥순(74세) 할머니는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둘이나 서이 어울려서 아침 먹고 천주산에 올라갔지. 점심도시락 싸들고 말야. 주로 봄에 (나물을) 뜯으러 많이 갔어. 산에 올라가면 심심하잖아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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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천선동 불모산에서 발원하여 서북측으로 흐르다 봉암하구로 흘러드는 하천. 비교적 경사가 급하고 경상계 지층인 화강암의 유실이 심하고 하구에 퇴적되어 범람이 잦았다. 동쪽에는 불모산 및 용지봉에 의해, 남쪽에는 안민고개와 장복산에 의해 분수령을 이루며 창원시와 진해시의 경계가 되고 있다. 북쪽으로 대암산과 비음산 및 정병산에 의해, 서쪽으로는 천주산과 춘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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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와 마산시·함안군 경계에 있는 천주산에서 발원하여 내리동에서 창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내동천은 내리동(內里洞)이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한 듯하다. 내리동 앞을 지나는 내이기에 내동천이라 하였다고 여겨지나 언제부터 내동천이라 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 내동천은 천주산 남쪽 법당골에서 발원하여 소계동과 반계동으로 흐르고, 한편 천주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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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를 타고 북창원 IC에서 내리면 창원시청 방면으로 가는 교통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창원시청 방면으로 곧장 100m 남짓 가다 보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오른 쪽으로 갈라지는 길이 바로 외감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외감마을 입구에는 창원시의 명소인 달천계곡을 가는 길을 알려주는 안내판과 천주산 아래에 자리한 음식점을 알려주는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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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외감리 천주산 북쪽 기슭에 있는 계곡. 조선 숙종 때 우의정을 지낸 미수 허목(許穆)이 낙향하여 이곳에 기거하면서 계곡암반에 ‘달천동(達川洞)’이라 각자한 데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한편 외감리의 ‘감(甘)’은 북을 뜻하는 ‘’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라 할 수 있다. ‘甘’의 옛 훈은 ‘다’이다. 이 ‘’이 ‘달’로 변하고, 달이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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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병풍처럼 마을을 두른 천주산은 단풍으로 수를 놓았다. 멀리 백월산이 천주산을 향하여 눈짓하며 섰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라도 하듯 옹기종기 집들이 둘러앉았는데 그 가운데로 맑은 신천천이 흐르고 있다. 여기가 외감마을이다. 마을에 들어서면 넓은 들을 배경으로 ‘달천구천(達川龜泉)’ 표지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사실, 온천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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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감마을에는 천주산 달천계곡 주변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모임이 있다. 1970년대 전에는 달천계곡이 알려지지 않아 계곡을 좋아하는 사람들만이 왕래할 뿐 지금처럼 많은 사람이 찾아오지 않았다. 그러나 달천계곡의 물이 좋다는 게 인근 지역으로 알려지면서 1970년대 중반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1970년대 후반 청년회에서는 마을의 식수원이 더럽혀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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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외감리에 세워진 대한불교 법화종 소속 사찰. 원래 달천공원 내 깊은 계곡에 있다가, 1942년 천주산 아래의 현재 위치로 이주하였다. 비구 혜명이 작은 법당을 건립하고, 대한불교 법화종 소속의 사찰로 등록하였다. 1988년부터 현재까지 비구 청호(淸湖)가 거주하면서 1998년 대웅전을, 2001년에 미륵전·용왕전·요사채 등을 중창하였다. 신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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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산.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 서쪽에 있는 산으로 북쪽으로 무학산 자락이 이어지고 있다. 대곡산의 서쪽으로 대산과 광려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의 경계가 되고 있는 산이다. ‘대곡산(大谷山)’이라는 지명은 산의 형상이 큰 곡(谷)처럼 생겼다 하여 ‘대곡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옛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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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있는 산. 창원시의 마산합포구 진동면의 북쪽 끝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진동면, 진전면, 내서읍과의 경계를 이룬다. 만장년 산지로 비교적 험준하며 북서쪽으로 광려산, 북동쪽으로는 대곡산에 이어진다. ‘대산(大山)’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조선 지형도』에 진동면과 내서읍의 경계에 ‘대산’이라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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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교훈은 ‘꿈을 가지자 펼치자’이며, ‘바른 인성과 지혜를 갖춘 능력 있는 청소년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2009년 1월 8일 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2009년 3월 1일 개교하였다. 2010년 2월 22일 교과 교실제(B-2) 정책 연구 학교로 3년간 지정되었다. 2013년 2월 15일 제2회 졸업식을 거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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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동에 속하는 법정동. 동정동은 선상지 말단에 위치하여 우물이 많았다. 그 중 특히 동쪽의 우물이 유명해 동쪽 샘의 이름을 따서 동정(東井)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본래 창원부 지역으로, 1910년 마산부 부내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정리라 하여 창원군 부내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7월 1일 마산시에 편입되어 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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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북면에 위치하고 있는 외감리는 천주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마을이다. 천주산에서 내려오는 신천천이 마을 중앙을 흐르며, 자연마을로는 외감마을 외에도 새터마을이 있다. 외감마을은 400여 년 전 옥산전씨들이 최초로 입향하여 마을을 형성한 후 지금까지 벼농사 중심의 전통적인 삶의 형태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마을 앞의 야트막한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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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회는 한 해에 일어난 일련의 마을 활동을 결산하고, 마을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화합의 장을 여는 자리이다. 외감마을 동회는 1년에 2번 열리는데, 그 날은 음력 7월 15일과 양력 12월 25일이다. 공식적으로 정해진 동회 날은 마을에서 자연재해나 큰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바뀌지 않는다. 특히 음력 7월 15일에 열리는 상반기 동회는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하는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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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안성리에 있는 간돌검 출토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안성리의 안성 저수지 뒤쪽 골짜기에 위치하는데, 천주산[638.8m]의 남서쪽 계곡에 해당한다. 1971년 천주산 산사태 시 묻혀 있던 돌널이 파괴되면서 유물이 노출되었다. 이때 간돌검 2점과 바퀴날 도끼[環狀石斧] 1점, 민무늬 토기 조각 등이 출토되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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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마산회원구는 2010년 7월 1일 마산시·창원시·진해시가 통합하여 신설되었으며, 행정 구역은 1읍 12동 71리 256통 2,141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구의 ‘회원(會原)’은 회원현에서 연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회원’은 회원현의 원과 의창현의 별호였던 회산(會山)의 회가 합성되어 생겨난 지명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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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를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창원시를 구성하고 있는 5개 구 중 마산회원구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조선시대인 1408년 창원부가 설치되었고, 1949년 8월 15일 마산시로 승격되었다. 1980년 4월 1일 창원시가 분리되었고, 1989년 5월 10일 합포·회원출장소가 개설되었고, 1990년 7월 1일 합포구·회원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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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감마을의 오래된 흔적은 1469년에 편찬된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 나오는 감계리(甘界里)에서 찾을 수 있다. 당시 감계리(甘界里)는 여러 자연마을을 포함하여 나타낸 마을 이름이었다. 여러 자연마을 중에서 가장 으뜸이었던 감계원[현 외감의 원지동에 있던 옛 마을]에서 이름을 딴 것이 감계리다. 이 감계리가 1789년 편찬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서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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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감마을은 전통적 모습을 지니고 있는 농촌마을로서 창원시 북면의 최남단에 있다. 창원시가지 서북쪽 산맥을 이루는 천주산 북쪽 산자락에 자리 잡은 마을이며, 마을 가운데는 달천계곡으로 이어진 큰 내가 흐른다. 100여 호가 살아가는 비교적 큰 농촌마을이다. 도시화가 되어 많은 변화가 있음에도 전통적 인심이 살아 있는 마을이며, 경관이 빼어난 천주산과 달천계곡은 마을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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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창립된 북면의 면민체육대회는 북면 면사무소 혹은 북면 체육회가 주관하여 매년 9월에 열린다. 북면 체육회가 주관한 2008년 북면 면민체육대회는 9월 28일 북면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2008년 9월 28일 북면공설운동장에는 마을이름을 내건 천막들로 둘러져 있었다.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게 천막 상단에 각 마을의 이름이 크게 새겨져 있다. 그리고 운동장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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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지개리 신기마을에 있는 압해정씨의 문중 재실. 모원재는 압해정씨(押海丁氏)의 시조 대양군(大陽君) 정덕성(丁德盛)의 6세손인 신라 문하시중 휘 광현공(光顯公)과 부인 진주강씨(晉州姜氏), 아들인 고려조 이부전서(吏部典書) 휘 우공(祐公)과 부인 거창유씨(居昌劉氏)를 제향하는 곳이다. 제향조의 묘소는 천주산 자락 경태룡(庚兌龍) 곤좌(坤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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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산. 무학산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에 걸쳐 있는 산이다. 남쪽으로 대곡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서쪽으로 꺾이면서 대산, 광려산, 봉화산 등으로 이어진다. 진해만에 산자락을 적시면서 마산 일원의 뒤편을 병풍처럼 막아선 무학산은 창원 시민에게 사랑 받는 산이다. ‘무학산(舞鶴山)’의 지명은 산세가 마치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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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덕은 한국사 개설서에도 이름이 나올 만큼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세종 때 압록강 상류에 침입한 오랑캐의 추장인 이만주를 토벌하고 성을 쌓아 자성군을 두어 4군 설치의 기초를 만든 인물 정도로만 짧게 설명되고 있다. 최근 지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윤덕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일반인들은 최윤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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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들에 일렁이는 곡식들은 지난 여름 농부의 땀방울을 떠올리게 한다. 6월이었던가? 한 아주머니가 긴 논배미에 매달려 두렁을 치고 있던 것이. 마을 뒤편은 큰 산이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고, 산맥은 남으로 북으로 달려서 마산과 함안에 잇닿아 있다. 산은 창원의 주산 천주산이다. 그 앞으로 넓은 들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이곳이 외감(外甘)들이다. 아름다운 자연에는 인물이 깃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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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반계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까지의 유물산포지. 창원시는 정병산[566.7m], 장복산[582.2m], 팔룡산[일명 반룡산 582.2m], 천주산[일명 첨산 638.8m] 등 500~600m의 고봉들이 둘러싸고 있는 분지의 북서쪽에 형성되어 있는 저위도의 독립 구릉지와 그 사이의 충적지에 해당한다. 이 일대는 이미 반계동 조개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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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에 있는 산. 통일신라시대 구산선문의 제8문이었던 봉림사(鳳林寺)가 있었던 곳이다. 낙남정간(洛南正幹)에 속하며, 그 맥은 천주산(天柱山)에서 와서 전단산(栴檀山)으로 이어진다. 이 두 산 사이에는 검산(檢山)-망호등(望呼嶝)-부처고개-봉림산-소목고개가 위치하는데, 이 구간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고도가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룬다. 봉림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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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봉곡동과 의창구 동읍에 있는 고개. 창원시 성산구 봉곡동과 의창구 동읍의 덕산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고개의 남쪽 사면으로 창원 컨트리클럽이 위치한다. 부치 고개의 명칭과 관련한 유래는 알려지지 않는다. 부치 고개는 창원시 성산구 봉곡동에서 창원시 의창구 동읍 덕산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동쪽으로 정병산 정상이 위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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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예전에 창원도호부 읍성 북쪽에 형성된 마을이었기 때문에 북동이라 부르게 된 것으로 여겨진다. 북동과 관련한 문헌 기록은 『영남읍지(嶺南邑誌)』에 나오는 북동리라는 지명으로 백천리(栢泉里), 소답리(召畓里)와 함께 나온다.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나 『교남지(嶠南誌)』에서 보이던 죽계리(竹界里)가 기록에서 사라지고 대신 백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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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창원읍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북면이라 부르게 되었다. 본래 창원군 지역으로, 지개(芝介)·고암(高岩)·월산(月山)·대산(垈山)·남백(南柏)·갈전(葛田)·승산(承山)·월촌(月村)·대천(大川)·화원(花院)·내감(內甘)·감호(鑑湖)·동전(東田)·외감(外甘)·무동(茂洞)·내곡(乃谷)·신리(新里)·상천(上川)·외산(外山)·상리(上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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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주변 지역보다 높은 자연 지형. 산지는 기복이 뚜렷하고 주위의 저평한 지역과 다소 명백한 산록에 의해 구별되는 지표의 일부를 말한다. 평지·대지·구릉지에 비해 기복이 크고 급경사인 부분이 뚜렷하며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대지(臺地)와 구별하는 의미로는 기복이 뚜렷한 것 외에 지질 구조가 복잡한 것을 들기도 한다. 성인적으로 산지를 분류하면 화산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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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봉 과 천주산, 그리고 농암산, 이들 산들이 어울러 빚어낸 여러 골짜기는 철따라 단장을 하고 우리를 찾아온다. 겨울 끝자락에서 기지개를 펴는 봄이면, 고운 새싹들과 봄꽃들이 생명력을 내뿜는 산 빛으로 물들여 놓고 마을 사람들을 산으로 불러들인다. 봄 산은 아낙의 광주리에 산나물을 채워 주고 남정네의 나뭇짐에 진달래를 챙겨 보낸다. 아낙의 광주리에 담긴 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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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감마을의 배산은 낙남정간에 있는 용지봉과 천주산, 그리고 용지봉에서 북으로 뻗어 나온 농암산이다. 용지봉은 마산의 중심산인 두척산으로 이어지고, 천주산은 용지봉에서 동으로 뻗어 나와 옛 창원의 진산인 첨산으로 이어진다. 용지봉은 일명 천룡산이라도 하며 창원과 칠원, 북면 마을의 중심산이 된다. 농암산은 무넝기, 토까이떼, 큰골, 농바골, 원골, 송골, 진독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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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안성 고개에서 발원하여 산호동에서 삼호천으로 합류하는 하천.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안성 고개에서 발원하나 산호동에서 삼호천으로 합류하여 마산만으로 유입하므로 산호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산호동은 본래 합포현의 지역으로 뒤에는 용마산, 앞에는 합호(合湖)의 바다가 있어 ‘산호’라고 하였다. 산호천은 창원시 의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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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창원부 서쪽에 있어 서문안 또는 서문내라 하였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서상리(西上里)와 서하리(西下里),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는 서부리(西府里), 『교남지(嶠南誌)』에는 서상리와 서하리로 기록되어 있다. 창원도호부 읍성 안 서쪽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지명으로 보인다. 서상동은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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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있는 성황신에 제사 지내던 제단. 성황단은 성황신(城隍神)에게 제사를 지내는 단을 일컫는다. 성황단에 세워진 사당(祠堂)을 뜻하는 성황당(城隍堂)·성황사(城隍祠)·성황 신묘(城隍神廟)·성황 신사(城隍神祠) 등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성황신은 도성(都城)을 지켜준다는 신으로 각 고을에서 매년 5월 21일에 제사를 지냈으나 차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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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한 해를 단위로 일정한 시기에 관습적·주기적·전승적·반복적·의례적으로 하는 행동 양식이나 생활 행위. 세시 풍속은 세시(歲時)에 따라 나타나는 풍속(風俗)으로, 자연적인 특성이 인문·자연 환경의 배경과 함께 관습적으로 생성되어 전해 내려오는 생활양식의 일면을 잘 보여주는 문화의 한 요소이다. ‘세(歲)’는 한 해를, ‘시(時)’는 춘하추동 사계절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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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소계동에 있는 상설 시장. 소계 시장은 마산시 구암동과 경계 지역에 위치한 시장으로, 시 외곽 지역이 발전하면서 상권이 형성되어 1984년 개설되었다. 대지 면적 1,990㎡, 연면적 1,594㎡, 매장 면적 1,047㎡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 1동의 철근 콘크리트 슬래브로 이루어져 있다. 12대를 수용할 수 있는 180㎡의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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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천주산 아래에 있는 마을로 ‘받치는 작대기’라는 뜻에서 작대골이라 하였고, 소계라고도 하였다. 또 대추 한가운데 있으므로 초계라고도 하였다.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는 소계리(召溪里),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소계리(召界里)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에 간행된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는 기록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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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계동 천주산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흐르다가 반계동에서 내동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소계천은 소계동을 흐르는 하천이다. ‘소계’란 명칭은 천주산 아래에 있는 마을로, 받치는 작대기의 뜻으로 ‘작대골’이라 하고 소계(召界)라 한 데서 연유한다. 지형은 북쪽으로 발원지인 천주산(638.8m)이 위치하고, 동남쪽으로는 내동천 유역과 경계를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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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감마을 입구에 세워진 마을표지석 옆에는 형형색색의 음식점 간판들을 볼 수 있는데, 이 음식점들은 마을에서 달천계곡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마을 입구에서 500m 즈음 가다보면 달천계곡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집이자, 계곡과 가장 가까운 음식점이 바로 진달래집(북면 외감리 543번지)이다. 하얀 벽에 갈색의 지붕을 얹힌 세련된 집이라 멀리서 보아도 한눈에 들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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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의 모든 종류. 한반도 식물상의 구성 인자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식물구계는 북한 지역의 3개 아구[감산아구, 관북아구, 관서아구]를 포함하여 중부아구, 남부아구, 남해안아구, 제주도아구, 울릉도아구의 8개 구역으로 세분된다. 경상남도 창원 지역은 식물 분포상으로 한반도 남부아구와 남해안아구의 경계 지역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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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생산되는 물산과 그것을 이용한 모든 음식 활동. 경상남도 창원 지역은 최근 마산과 진해를 통합하면서 옛 창원 도호부 권역을 재구성하였다. 이로 인하여 창원의 지형은 바다를 중심으로 한 마산과 진해, 해안과 접한 창원 분지, 낙동강을 배후 습지에 형성된 동읍, 대산, 북면의 지형적, 지리적 특성을 갖게 되었다. 바다를 낀 리아스식 연안과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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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천주산의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지개리 신기마을 앞을 흐르는 하천. 신기마을 앞을 흐른다고 하여 신기천이라고 이름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신기리 혹은 신기, 새터, 새마을 등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마을 이름의 하나일 것이다. 새터, 새마을 등은 ‘신기(新基)’의 순수 우리말 표현이다. 신기의 ‘신’은 ‘신(新)’을 뜻하는 ‘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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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미는 마을 위쪽 어귀에서 200m 떨어진 달천계곡으로 가는 길목 끝에 자리하고 있는 샘(우물)이다. 지금은 참새미에 파이프를 묻어 그 형태가 온전하지 않지만 말이다. 참새미는 천주산의 깊은 골짜기 맑은 물이 솟아나는 샘이다. 그래서인지 예부터 마을의 식수로뿐만 아니라 병을 낫게 하는 약물로 사용되었다. 특히 피부병이 있는 사람에게 참새미 물을 바르면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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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천주산에서 발원하여 동읍 본포리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신천(新川)’의 ‘신’은 동쪽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새’를, ‘천’은 ‘내’를 뜻하는 차자(借字)로 생각된다. ‘신’의 뜻이 ‘새’이고, ‘천’의 뜻이 ‘내’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신천은 동쪽에서 흐르는 내’를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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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안성리에 있는 자연마을. 옛적부터 안심하고 피란하기에 더할 수 없는 좋은 지세를 가지고 있다하여 안성이라 명명한 것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안성리의 안(安)자는 알을, 성(城)자는 성을 뜻하는 잣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안’은 옛 지명 표기에서 대체로 ‘알’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로 사용되었거니와 ‘성’의 옛 뜻이 잣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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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속하는 법정리. 안성리의 ‘성’은 마을을 나타내는 지명 접사인 골을 나타내며 안성리는 주변 지역들보다 형성 시기가 빨라 중심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지명이다. 안성리는 『경상도 속찬 지리지』, 『호구 총수』, 『경상도 읍지』 등에서 확인되며, 창원 도호부 서면일운에 속했던 지역에서 1914년 창원군 내서면에 편입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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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에 있는 대한 불교 법화종 소속의 사찰. 1972년 4월 백정환이 창건하여 대표로 취임하였다. 2000년경부터 암자 입구에 이르는 도로를 연결하여 포장 공사를 했고 일주문 앞 주차장을 확장하였다. 약수암은 천주산 자락의 외진 곳에 위치하여 찾는 신도들이 많지 않다. 현재는 비구 철인과 법광 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150명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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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감마을 입구에서 달천계곡 방면으로 400m 즈음 가면 대나무집이라는 커다란 간판이 보일 것이다. 간판에는 군침을 돌게 하는 염소요리, 닭요리의 사진이 걸려 있다. 간판 앞에 서서 좌측으로 눈을 돌리면 깊숙이 들어간 곳에 집 한 채가 보인다. 이곳이 바로 외감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인 대나무집(북면 외감리 458번지)이다. 대나무집 입구로 들어서면 넓은 마당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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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감호(감계리)의 바깥에 위치하여 외감이라 부르게 되었다. 외감리는 『호구총수』에 내감계리(內甘界里)와 함께 외감계리(外甘界里)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이 후 『경상도속찬지리지』에 감계리(甘界里)라는 지명이 나오며, 외감리라는 표기로는 『경상도읍지』에 처음으로 보인다. 본래 창원군 북면 지역으로 1895년(고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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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외감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이다. 고인돌 덮개돌은 대부분 무덤의 봉분과 같은 기능을 하지만, 어떤 집단의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墓標石)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 의식을 행하는 제단, 기념물 등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었다. 외감리 고인돌은 창원시 중심지에서 마금산온천 가는 길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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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천주산 북쪽 달천계곡에서 발원하여 외감리를 지나 신천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외감리를 흐르는 하천이어서 외감천이라 한다. 외감리의 ‘외(外)’는 ‘밖’ 혹은 ‘변두리’를 의미한다. ‘감(甘)’은 북쪽을 뜻하는 ‘’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외감천은 ‘북쪽 가에 있는 동네를 흐르는 하천’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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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감마을 709번지 달천 변에는 노신사 한 분이 살아가고 있다. 2008년 현재 74세로, 이 마을 원주원씨 입향조의 11세손인 원갑성 옹이다. 원갑성 옹은 지금의 북면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인근 도시에 있는 진해중학교를 다니다 4학년 때 학제가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나누어지면서 마산상고에 입학하였다. 그리고 모 대학교를 다니다 중퇴하였다. 옹의 나이가 말해 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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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감마을은 창원의 주산인 천주산 북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데, 창원에서 북면 방향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굴현을 지나 첫 번째에 위치한다. 조선시대에는 바로 이 앞으로 창원에서 서울로 가는 영남대로의 우로(右路)가 통과하였다고 한다. 외감마을은 농촌 지역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불과 몇 ㎞ 밖에 안 떨어진 창원시내와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지형적인 이유도 있겠으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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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외감리에 있던 자연마을. 원지동은 『호구총수』에서 외감계리, 내감계리와 함께 등장한 이후 『창원군지』에서는 외감리에 원지동이라 부르는 들이 있었다는 기록 외에는 찾기가 어려워 정확한 명칭 유래를 확인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이를 어원을 통해 접근해 보면 원(院)은 감계원(甘界院)에서 연유한 것이며 지(旨)는 옛 훈이 “”이기 때문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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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한 행정 구역. 의창구는 본래 창원부의 읍성이 설치되었던 지역으로 이후 회원과 합치며 창원이라는 지명으로 변하게 되었는데 구를 설치하며 옛 이름인 의창을 복원하였다. 의창구는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의안군으로 불렸으며 1282년(고려 충렬왕 8)에 의창군으로 개칭되었다가 1408년(태종 8)에 회원과 병합하며 창원 도호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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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동. 고려 때 처음 생성된 지명인 의창현(義昌縣)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겨진다. 1973년 7월 1일 이전에는 창원군 창원면이었다, 1973년 7월 1일에 마산시 의창1동과 의창2동이 되었다가 1976년 4월 1일 마산시 의창동이 되었다. 1980년 4월 1일 창원시 의안동, 동정동, 소계동으로 나뉘었다가 1997년 7월 14일에 대동제 실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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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북면 천주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외감마을 입구로 들어서면 몇백 년은 족히 넘은 듯한 느티나무 한 그루를 만날 수 있다. 이 느티나무가 서 있는 곳에서 길 건너편으로 허름한 건물 한 채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일제강점기 마을에서 생산되는 온갖 곡물들을 빻았던 방앗간이다. 지금은 집집마다 곡물을 빻는 가정용 소형 정미기가 도입되어 1993년경에 문을 닫아야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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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창원시는 경상남도의 중부에서 내륙 쪽으로 깊숙이 만입한 고성군과 내륙으로는 함안군, 김해시와 인접해 있는 경상남도의 중심 도시이다.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과 천주산 북쪽으로 낙동강에 이르는 평야 지형이었던 관계로 교통이 불편하여 주변과의 교류가 일정 부분 한정됨으로써 이전부터 사회·문화적으로 독특한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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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감마을 입구에서 달천계곡 방면으로 400m 즈음 가면 가게 입구에 세워진 연녹색의 바탕에 밤색으로 상호가 적힌 간판이 보일 것이다. 이곳이 바로 노송가든(북면 외감리 444번지)이다. 건물 뒤편에 늙은 소나무가 무성히 자라나 병풍처럼 받치고 있는데, 그래서 노송가든이라 이름이 지었음을 눈치 챘으리라. 노송가든 주인인 김은순(40세) 씨는 올해로 시집온 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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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지형, 하천,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창원시는 경상남도의 중남부에 있는 시로 동경 128° 20′~128° 88′, 북위 35° 02′~35° 28′에 위치한다. 면적은 734.98㎢이며, 동쪽은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김해시, 서쪽은 경상남도 함안군과 고성군, 남쪽은 진해만과 마산만, 북쪽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경상남도 창녕군 및 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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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감계리·외감리와 함안군 칠원면 무기리에 걸쳐 있는 산. 작대산은 옛 칠원현의 동쪽에 있는 산이다. 이 산의 명칭에 대한 많은 혼란이 있다. 그것은 작대산이 근세의 자료로는 조선시대 후기의 『칠원지도』에만 나올 뿐 다른 지지에서는 이름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지에는 칠원현의 동쪽에 청룡산(靑龍山)이 있으며, 바로 칠원의 진산이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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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정병산을 중심으로 창원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맥. 전단산(旃檀山)은 정병산, 혹은 단산(檀山)으로 불려 왔다. 전단산에 대한 기록은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 처음 등장한다. 전단산에 고산사(高山寺)가 있는데 선종(禪宗)에 속해 있다고 하였다. 그 후 전단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輿地圖書)』, 『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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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퇴촌동 일원과 동읍 용정리·단계리 일원에 걸쳐 있는 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1961년 4월 22일 창원시 봉림동과 창원시 동읍 용정리의 정병산(566.7m)으로 고시하였다. 정병산은 1934년에 간행된 『영지요선』에 전단산과 함께 정병산(精屛山), 그 후 『창원 군지』(1962)에 정병산(精兵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창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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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풍광이나 정자·재실·사찰 등을 대상으로 읊은 시가. 제영(題詠)의 사전적 의미는 정해진 제목에 따라 시를 읊거나 또는 읊은 시가(詩歌)를 말한다. 그러나 지리지나 읍지 등에 실려 있는 제영(題詠)은 주로 경승지(景勝地)를 대상으로 읊은 자연에 대한 찬미의 내용이 대부분이며, 이외에도 재실이나 사찰·누각·정자 등을 대상으로 읊은 한시이다. 창원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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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으나 이 명칭을 어원으로 보면 지개리는 지개에 형성된 마을을 뜻한다. 창원도호부에서 북면 지역으로 드나드는 문의 역할을 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지명이 생겨났을 것이다. 『창원군지』에 의하면 굴현(窟峴)을 지개라 하였다고 한다. ‘굴현’은 창원면과 북면의 경계가 되는 고개의 명칭이며, 마을의 명칭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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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지각을 이루는 물질인 토양 및 암석의 종류와 분포 상태. 우리나라 지질은 대부분 시생대의 화강 편마암과 중생대 말엽의 화강암이 약 60% 정도를 점하고 있다. 이 중 경상남도 및 경상북도 일부에는 중생대 쥐라기 말엽 내지 백악기 말엽까지의 경상계가 발달하고 있다. 특히 경상남도의 지질은 중생대의 경상계가 약 80%를 덮고 있고, 나머지는 경상남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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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지표면의 기복 및 모양이나 형태. 지표면은 높이 8,848m의 에베레스트 산에서 깊이 1만 1034m에 달하는 비티아즈 해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복이 있으며, 그 고도차는 약 2만 m에 달한다. 이 중에서 해수면 위에 돌출되어 있는 부분의 지형을 육상 지형, 해수면 아래에 있는 지형을 해저 지형이라고 한다. 지표면에는 지형을 형성·변화시키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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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외감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허목이 만든 우물. 허목(許穆)[1595~1682]은 조선 숙종 때의 문신이자 학자이다. 자는 문보(文甫)·화보(和甫)이고, 호는 미수(眉叟)이다. 제자백가와 경서 연구에 전념하였으며 특히 예학에 밝았다. 저서에 『경설(經說)』·『동사(東事)』 등이 있다. 달천구천은 허목이 고향에 돌아와 달천계곡의 새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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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낙남정간의 남쪽 줄기에 둘러싸인 긴 타원형상의 오목한 땅. 분지는 사방이 산지·구릉 등의 고지에 의해 둘러싸여 있는 땅을 일컫는다. 창원분지는 북쪽으로부터 낙남정간 줄기인 청룡산·천주산·검산(첨산)·망호등·봉림산·정병산(전단산)·비음산·대암산·용지봉(용제봉)·불모산·웅산·장복산·산성산(고산) 등이 에워싸고, 서쪽은 팔룡산(반룡산)이 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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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동에 있는 조선 전기 창원도호부의 치소(治所) 외곽을 옹위하던 성. 세조 때 창원읍성을 쌓는 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창원은 절제사 군영과 아주 가깝고 절제사 군영의 성곽이 넓기 때문에 따로 읍성을 쌓을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있어 결론이 나지 않았다. 창원의 경우 당시 군자감 창고는 군영의 성곽 안에 있었으나 의창은 부에 있었으므로 군영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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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대산리에 있는 조선 전기 최윤덕 장군의 묘. 대산리의 사리실 동북쪽 저지대에 있다. 『신증 동국 여지 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최윤덕의 묘가 부(府)에서 북쪽으로 20리에 있다고 했다. 정렬공 최윤덕 묘가 있는 이곳은 백월산과 구룡산을 잇는 맥의 중간에서 서쪽으로 뻗은 능선이 천주산을 바라보는 곳으로, 명당지로 알려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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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에 있는 조선 전기 지방 교육기관. 창원 향교는 지방의 교육기관이지만 중앙의 성균관과 마찬가지로 제사를 드리는 문묘(文廟), 강학 공간인 명륜당(明倫堂) 및 중국과 조선의 선철(先哲)·선현(先賢)을 제사하는 동무(東廡), 서무(西廡)와 동재(東齋), 서재(西齋)가 있다. 향교는 각 지방 관청의 관할 하에 두어 부(府), 대도호부(大都護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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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마산합포구 진동면, 마산회원구 두척동에 있는 화훼 전문 농업 단지. 창원 화훼 단지는 국화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농업지역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마산합포구 진동면, 마산회원구 두척동 등 4곳이 있다. 창원시는 한반도의 동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형은 서북쪽의 천주산과 동쪽의 전단산, 남동쪽의 불모산, 남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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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마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축제로 인하여 오늘날은 축제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축제는 지역 관광 진흥과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축제가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한 중요한 매체로 인지도가 높기 때문이다. 관광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대안은 아닐지라도 중요한 요인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2008년 각 시·도에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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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에 있는 창원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기리던 제향 공간. 조선 왕조는 개창 후 일읍 일교(一邑一校)의 원칙에 따라 수령이 파견된 지역에는 중등 유교 교육 기관으로 향교를 설립하였다. 지방의 각 고을에 설치된 향교는 교육의 기능과 함께 성현인 공자를 제향하는 교화의 기능을 아울러 수행하였다. 특히 조선 중기 이후에는 교화의 기능이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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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감마을 입구에서 달천계곡 방면으로 400m 즈음 가면 우측 편에 깊숙하게 들어간 곳에 자리한 집 한 채가 보인다. 집 입구로 들어서면 넓은 주차공간과 운동시설이 준비되어 있고, 마당 한켠에 닭장과 그 앞으로는 텃밭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이 바로 달천동가든(북면 외감리 453-1번지)이다. 달천동가든의 주인은 최은주(43세) 씨이다. 이름만 보고 여성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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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서상동 의안로 분기점에서 북면고개까지 연결되는 보조 간선도로. 천주로(天柱路)의 명칭은 인근에 있는 천주산(天柱山)[638.8m]에서 유래되었다. 구간 길이 약 1.8㎞, 폭 25m[대로3류]의 왕복 5차선 도로이다. 천주로가 속한 서상동에는 남문아래, 서하등의 옛 마을, 야산인 동산, 저수지인 서상저수지와 산동저수지, 천주산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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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동과 북면 외감리에 걸쳐 있는 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1961년 4월 22일 창원시 의창동과 북면 외감리의 천주산(638.8m)으로 고시하였다. 관련 기록을 보면 천주산(天柱山)이라는 이름이 청룡산·첨산과 함께 『대동지지(大東地志)』(1864)에 나오며,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 산 이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천주리(天柱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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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감마을이 있는 북면은 창원시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북면은 동쪽으로 동읍, 서쪽으로 함안군, 남쪽으로 소계동·동전동과 접하고 북쪽으로는 낙동강을 건너 창녕군과 마주하고 있다. 북면은 본래 창원도호부 권역으로서 도호부 북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1995년 창원군이던 당시 창원시에 통합되었으며, 면의 대부분은 구릉성의 낮은 산지와 산지 사이에 발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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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외감리 천주산 일원에서 매년 4월에 열리는 진달래 축제. 천주산의 울창한 숲을 헤치고 달천계곡을 따라 오르면 조선 숙종 때의 거유 미수 허목의 우거지로 알려진 달천정이 있다. 달천정 옆에는 허목이 손수 거북모양의 돌을 깎아서 만들었다고 하여 구천이라 하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32호로 지정된 달천구천이 있다. 천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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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 용지봉은 낙남정간에 있는 높이 638.8m의 산으로, 창원시와 마산시, 함안군 칠원면에 걸쳐 있다. 천주산은 서쪽으로 마산의 명산 두척산으로 이어져 백두대간에 자리한 지리산의 영신봉에 닿고, 동으로는 창원시 정병산으로 이어져 김해 분성산에 닿는다. 천주산의 주봉을 용지봉이라 하는데, 천룡산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매년 진달래축제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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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이면 천주산에서는 진달래축제가 열린다. 남녘의 봄소식을 전국에 알리는 축제이자 이곳 고을의 문화축제이기도 하다. 진달래축제는 1996년 북면의 정도산악회가 주관이 되어 면민의 단합을 꾀하고 천주산 진달래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어 함께 나누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지금은 진달래축제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북면 청년회가 주관하여 치러진다. 2008년 4월 13일에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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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창원분지의 서쪽을 에워싸고 있는 산맥. 천주산(天柱山)을 최고봉으로 하여 북쪽의 전단산맥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나온 산맥이다. 이 산맥은 창원시와 마산시, 함안군 칠원면에 걸쳐 자리 잡고 있으며, 또 이들 행정구역의 경계가 된다. 천주산은 청룡산(靑龍山)이란 이름 외에 첨산(檐山), 담산(擔山), 작대산(爵大山) 등의 이름으로 불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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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상곡리에 있는 마을. 상곡 마을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상곡리를 말한다. 삼한 시대에는 포상팔국(浦上八國)의 하나인 골포국 혹은 칠포국에 속했던 지역이다. 통일 신라 시대에는 굴자군[676년]에 속했다가 경덕왕 때인 757년에 의안군으로 개칭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금주[현 김해시]에 속했다가 1274년(충렬왕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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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암석이 풍화된 물질이 유기물과 혼합되어 지표면을 덮고 있는 부드러운 층. 우리나라 지질은 대부분 시생대의 화강 편마암과 중생대 말엽의 화강암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경상남도 일대는 중생대의 쥐라기 말엽 내지 백악기 말엽까지의 경상계가 발달되어 있으며, 특히 경상남도의 지질은 중생대의 경상계가 약 80%를 덮고 있다. 경상계는 낙동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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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과 마산회원구 봉암동·구암동에 걸쳐 있는 산. 국토 정보 지리원에서 1961년 4월 22일 마산시 회원구 봉암동의 팔룡산[해발 327.7m]으로 고시하였다. 팔룡산(八龍山)의 앞선 이름은 반룡산(盤龍山)이다. 반룡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에 처음 기록이 보인다. 『창원 도호부 권역 지명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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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에 있는 하이트 진로(주) 맥주 생산 공장. 조선 맥주(주)는 1977년 한독맥주(주) 마산 공장을 인수하였다. 조선 맥주(주)는 300만 상자를 마산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을 세웠다. 조선 맥주(주) 마산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부산, 경남, 경북, 전남 지역에 맥주를 공급하여 운반비 등 비용 부문을 크게 절감하기 위하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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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육지 표면의 자연 수계를 따라 물이 흘러 형성된 물길과 계류. 지표면에 내린 강수는 일부는 증발되고, 일부는 지하로 스며들며, 일부는 지표면으로 흐른다. 이때 지형적으로 주변부보다 낮은 요지(凹地)인 곡지를 따라서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며, 사면의 경사 방향으로 흐르는 것을 하천이라고 한다. 구 창원 지역은 강수량에 비해 큰 하천이 부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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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이 발발하자 진해 지역에 있던 해군 사관학교 생도들을 인근의 창원 상남 지역으로 파견한 사건. 6·25 전쟁의 상황이 악화되어 북한군이 마산 가까이까지 진격하여 오자 전문적인 군사 훈련을 마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진해에 있던 해군 사관학교 생도들이 전투에 투입되었다. 진해 군항 방위 사령부가 구체적인 작전 계획을 수립하였고, 그 계획에 따라 사관생도들은 1950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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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봄과 가을에 온 동민이 인근의 해추산에 모여 온종일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노는 일. 부녀자들의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고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절, 창원 지역에서는 음력 3월 3일과 8월 16일경에 인근의 산과 계곡 등지에 부녀자들이 모여서 준비해 온 음식을 먹으며 해질 무렵까지 흥겹게 놀고 지냈다. 이 날을 해추[일명 해치, 회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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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계동과 마산시 구암동의 경계를 흐르는 작은 하천. 황담은 창원시 내동천의 상류 일부(약 600m)를 지칭하며, 창원시 소계동과 마산시 구암동의 경계를 이루는 하천이다. 『창원시사』(1988년)에 따르면, 어느 때 황도사(黃道士)가 말을 하기를 창원도호부의 좌청룡 우백호 현무 주작의 지리설을 설명하면서 도호부 앞에 물이 흐르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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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감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7월 14일 자정에 황수복 어른을 추모하기 위한 기일제를 지낸다. 마을에서 언제부터 황수복 어른의 제사를 지내 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마을 사람들은 적어도 2백 년은 되었을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다. 그 역사는 정확히 알 수 없어도 외감마을에는 황수복이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와 그를 추모하게 된 사연이 전해 오고 있다. 구전에 따르면 본래 황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