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에 있는 지역 연구 기관.

[개설]

아산학연구소는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진흥원에 부설된 연구소로 충청남도 아산시의 주요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학문 융합적 연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관내 대학의 상생 발전을 견인하는 연구기관이다.

[설립 목적]

충청남도 아산시의 역사 문화 자원과 교육·산업·경제·행정을 연구·조사·발굴하여 아산학 정립을 위한 학문적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이를 위해 아산시와 관내 대학의 상생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산학 강좌’를 개설하여 아산 소재 대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아산의 역사와 문화 산업적 가치를 널리 교육시키고 있다. 또한 학문 융합적 연구를 토대로 선진 도시 아산의 비전을 개발하며, 아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자료를 만들기도 한다.

[변천]

2009년 12월 아산시장과 순천향대학교 총장은 아산학연구소 설립에 합의하였다. 2010년 1월 순천향대학교 부속기관으로 아산학연구소가 설립되었으며, 순천향대학교 국제문화학과 김기승 교수가 초대 아산학연구소장으로 취임하였다. 2011년 2월 아산학 전문지인 『아산시대』 창간호가 발간된 이후 해마다 발행되고 있다. 2012년 1월 강희복 전 아산시장이 제2대 아산학연구소장으로 취임하였고, 2013년 1월 순천향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전성운 교수가 제3대 아산학연구소장으로, 2014년 2월 순천향대학교 국제문화학과 김기승 교수가 제4대 아산학연구소장으로 취임하였다. 2017년 2월 순천향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이영관 교수가 제5대 아산학연구소장으로 취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는 2010년 1학기부터 아산학 강좌를 매학기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선문대학교와 호서대학교에서는 2010년 2학기부터 아산학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유원대학교는 2017년 1학기부터 아산학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아산학 강좌는 아산 지역 대학생들의 아산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며, 아산시의 역사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은 아산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 있다.

아산학 전문지인 『아산시대』를 2011년 2월에 창간호를 발간한 이후 매년 발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연구 성과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융합적 접근을 통해 아산 시민들과 관련 전문가들의 창조적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산학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제1차 학술대회는 2010년 6월 1일 ‘동아시아 속의 전쟁과 아산만’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아산학연구소는 해마다 아산시의 주요 현안 중에서 학술대회로서의 가치를 지닌 주제에 대해서는 아산시와 협력하여 심층적인 연구와 세미나를 통해 지역사회의 난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산학 연구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도 개최하고 있다. 매년 아산시의 주요한 연구 과제 중에서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해법을 도출하고 있다. 2017년 12월 21일 개최된 ‘김구 선생이 애창한 아산 아리랑’과 2018년 5월 31일 개최된 ‘충무공의 애국 정신과 아산 아리랑’을 통해 잊혀져 있던 「아산 아리랑」의 역사 문화적인 가치를 재발견하였다.

아산학 아카데미를 운영함으로써 아산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아산고등학교와 배방고등학교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기계발과 입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2017년 9월부터 동년 12월 말까지 아산시와 천안시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 혁신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였다.

’세종 온양행궁 포럼’을 운영하고 있는데, 2018년 2월 5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세종 온양행궁 포럼 창립식’을 개최하였다. 세종 온양행궁 포럼은 세종대왕을 비롯해 여섯 명의 임금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백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던 온양행궁을 체계적으로 복원 또는 재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온양행궁은 온양온천이 우리나라 온천의 메카임을 상징하며 온천 문화 도시 아산의 아이콘이다.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에서는 매년 아산학 연구 성과물을 발간하여 보급하고 있다. 2012년 6월 18일 『재미있고 유익한 아산 옛이야기』, 2013년 4월 26일 『행복한 아산 만들기』, 2014년 11월 30일 『아산의 독립운동사』, 2014년 12월 31일 『한국 근현대 아산 사람들』, 2016년 6월 30일 『아산(牙山) 관련 문학 자료집』, 2017년 2월 28일 『아산 신항리 인물』 등의 도서를 발간하여 보급하였다. 

[현황]

아산학연구소는 운영위원회와 편집위원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학내와 지역 인사들로 구성되며, 아산학연구소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와 해결책을 모색한다. 편집위원회는 『아산시대』 발간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학내와 지역 인사들로 구성된다. 아산학연구소 내에는 역사사상 분과, 문학민속 분과, 경제산업 분과, 아산시대 분과 등 전문 분야별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디지털아산문화대전」 기초 조사 연구 및 원고 집필 사업을 수행하였다.

2018년 2월 5일 창립된 세종 온양행궁 포럼을 통해 온양행궁의 복원 또는 재현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아산시, 아산시의회, 아산 시민단체, 관내 대학교, 아산 시민, 관련 전문가 등과 손잡고 해법을 모색하였다. 2018년 9월 기준 아산학 강좌는 순천향대학교, 선문대학교, 유원대학교, 호서대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아산학연구소는 아산시와 지역사회의 소통을 촉진시키며, 학계와 관계와 산업계의 역량을 결집시켜 문화산업 교육 도시를 지향하는 아산시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향후 민·관·학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살기 좋은 도시, 첨단산업 도시,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 교육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