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 병자호란 이 일어나 왕이 삼전도 에서 항복을 하자 그 이듬해 1637년 36살 되던 해에 조부 김충립(金忠立) 을 따라 첨지중추부사의 벼슬을 버리고 진안군 주천면 에 들어왔다고 한다. 진안군 주천면 은 주자(朱子) 를 연상케 하는 주천(朱川) 과 정자(程子) 를 연상케 하는 정자봉(程子峰) 등이 있어서 숨어 살며 자정(自靖)의 뜻을 굳건히 할 수 있는 곳...
...천리 망향의 동산 으로 이건되었다. 이곳에는 당시 함께 이전해 온 모두 9기의 비석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홍원섭 영세 불망비 는 왼쪽에서 세 번째에 위치해 있다. 한편 주천면 대불리 진등 마을 앞 길가에는 홍원섭 의 또 다른 방폐 선정비가 세워져 있다. 영세 불망비는 흔히 송덕비 또는 선정비라고도 일컬으며, 지방 곳곳에서 수령의 선정을 칭송...
...었다. 백두대간 과 금남 정맥 사이의 고지대에 위치한 산간 고을로 북쪽은 금강 수계, 남쪽은 섬진강 수계에 해당한다. 용담현 은 지금의 진안군 용담면 · 주천면 · 동향면 · 안천면 · 정천면 일대에 해당하고, 읍치는 용담면 옥거리 에 있었다. 이 지역은 평지가 적은 산간 지대에 위치한 고을로 회화식 산수화 기법을 활...
...(險川院) 등 2개의 원과 역(驛)이 표기되어 있어 이후 1700년대 진안 의 모습을 그린 것임을 알 수 있다. 용담현 은 지금의 진안군 용담면 · 주천면 · 동향면 · 안천면 · 정천면 일대에 해당하며 읍치는 용담면 옥거리 에 있었다. 용담현 에는 금강 으로 흘러드는 주자천(朱子川) , 정자천(程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