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시려 하자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마시게 하여 3년간이나 생명을 연장하였다. 아버지가 죽자 3년간 시묘 살이를 하였는데, 안수기 가 성묘하던 자리는 풀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 양지말 삼거리 에 정려비각이 있다. 1963년 건립되었고, 비표(碑表)에는 ‘효자 안공 기적비(孝子安公紀蹟碑)'라고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