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일대에서 최초로 벌어진 동학 농민군과 일본군의 전투. 1894년 11월 8일과 9일에 걸쳐 이루어진 전투 이후 동학 농민군이 용담 을 함락시키자, 백목성태랑(白木誠太郞) 중위가 인솔하는 일본군이 조선 정부의 교도대와 함께 용담 지역으로 출진하였다. 이들은 곧바로 정천(程川) 으로 진격하여 동학 농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