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정곡리와 부귀면 수항리에 걸쳐 있는 산. 부귀산은 진안군 진안읍 정곡리와 부귀면 수항리 경계에 있으며, 높이 806m이며, 정상에는 상사 바위가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진안의 진산으로 기록되어 있고, 『진안지』에는 “가파른 산세에 용이 서린 듯, 호랑이가 웅크린 듯한 산세이며, 대인군자의 상을 닮았다. 군의 주산이 된다.” 라고...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 진안 지역에서 가장 먼저 천주교 신자들이 거주한 곳은 충청남도 금산과 인접한 용담 지역이다. 이곳은 한국 천주교 초기부터 충청도 신자들이 이주하여 살거나 잠시 머무르는 곳이었는데, 이들 중에서 순교자가 나오기도 하였다. 기록상으로 가장 먼저 용담에서 생활한 천주교 신자는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