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방곡리에 있는 옛 절터. 『진안 군사』에 따르면 “사찰의 명칭은 흔히 정수암(晶水庵)이라 부르고 있는데 그 정확한 창건 연대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간혹 다른 기록에 보이는 내원암(柰院庵)이 아닌가 싶다”라고 하였다. 구한말 이석용 의병장의 『창의록』에도 내원사의 존재가 확인된다. 운장산의 남쪽 부귀면에서 오르...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방곡리 칠성대 입구 암벽에 새긴 각석(刻石). 1895년 을미 횡액 이후 남학의 교도들이 칠성대에 숨어들어와 제단을 쌓고 기도터로 ‘산왕단(山王壇)’이라는 큰 글씨로 새겼다. 칠성대에 오르면 입구에 커다란 바위가 있고 바위에 굵은 글씨로 내려 써 내려간 글자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남학 교도들이 이곳 칠성대에 숨어 들어와 단을 쌓고 기도를...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전북 역사 문화 학회에서 편찬한 용담면의 향토지. 『용담 면지』는 조선 시대에 간행된 각종 역사 지리지를 근간으로 일제 강점기를 거쳐 광복 이후 용담댐 건설로 변화한 용담면의 현황을 기록한 향토지이다. 『용담 면지』는 용담댐의 건설로 용담현 터, 태고정 등 문화 유적이 수몰될 위기에 처하자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전북 역사 문화...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방곡리에 있는 남학(南學) 관련 유적. 1895년 남학 교주 및 간부 8명이 순교한 이른바 을미 횡액 이후 남학 교도들이 이곳에 숨어 들어 제단을 쌓고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운장산 남쪽 계곡에 있는 칠성대는 넓은 바위 뒤에 자연석의 제단이 있어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도를 드리던 곳이다. 1894년 동학 농민 운동 당시 남학...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방곡리에 있는 칠성대 입구 암벽에 새긴 각석(刻石). 1895년 남학 운동을 주도한 남학 교주 및 교도 8명이 순교한 이른바 을미 횡액 이후 남학 교도들이 진안군 부귀면 방곡리 운장산 계곡에 숨어들어와 제단을 쌓고 기도를 올렸다. 이것이 칠성대인데, 칠성대 옆 바위에는 ‘칠성대(七星臺)’라는 큰 글자가 새겨져 있다. 남학의 5대 교주 김...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지역의 역사, 지리, 풍속, 산업 등을 조사·연구하여 기록한 책. 향토지(鄕土誌)는 단순한 향토사뿐만 아니라 넓게는 지리·풍속·문학·예술·행정 등 지역에 관한 모든 사상(事象)을 기록하는 문헌으로 향토사(鄕土史)와 같은 뜻으로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향토지나 향토사가 급속도로 발달하여 단순히 고장의 인물이나 평면적인 지리와 역사만을 나열하고 자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