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동창리에 있는 가옥. 둑집은 벼를 담는 수장고로 나락 두지, 두 대통, 볏 두지 등으로 불린다. 건축은 마당 한곳에 짚으로 엮은 날개를 둥글게 둘러 세우고 위에는 비가 스미지 않도록 주저리를 씌우는 양식, 나락을 갈무리하기 위하여 한 칸 내지 서너 칸의 독립 건물로 짓는데 네 벽은 널벽으로 처리하고 지붕에는 짚이나 기와를 덮는 양식, 대로 항아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