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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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보흥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석탑은 부처의 사리를 봉안한 곳으로 고려 시대 석탑은 신라 석탑의 전통이 강하게 이어져 오면서 변형을 시도하였다. 개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석탑 양식 등 지방적인 색채를 드러내는 석탑이 조성되었다. 또한 백제 지역을 중심으로 백제식 석탑이 부활되었으며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통일 신라 석탑의 전통이 계승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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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와 진안읍 연장리에 걸쳐 있는 산. 고금당산은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고금당 마을 서쪽과 진안읍 연장리 용지동 남동쪽 경계에 위치하는 524.5m의 산이다. 경위도상으로는 북위 35° 45′, 동경 127° 23′에 있다. 일명 금당대라고도 불린다. 고금당[과거 금당사가 있던 곳]의 뒷산에 있어서 고금당산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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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있는 절로서, 대한 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마이산 남부 주차장에서 탑사 쪽으로 약 300m 지점에 위치한다. 금당사의 선행 사찰이라는 혈암사(穴巖寺) 혹은 금동사(金洞寺)에 관해서는 현재 두 가지의 설이 있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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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금당사에 있는 불화. 괘불은 전각에 봉안된 불화와 달리 10m 이상이 되는 대형 불화로 많은 대중들이 모이는 부처님오신날, 영산재, 천도재, 수륙재, 기우재 등의 야외 법회에 법당 앞 마당에 높이 걸어 특별한 의식을 행할 때 사용하는 불화이다. 괘불은 특별한 의식을 위한 대상이기 때문에 일반 불화와는 달리 독특하고 다양한 성격을 지닌다. 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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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금당사 대웅보전에 있는 불상. 금당사의 주존 불상이다. 아미타불은 대승 불교 특히 정토 신앙의 주존불로 무량광불, 무량수불이라고 의역한다. 즉 한량없는 광명을 지니고 중생의 번뇌로 일어나는 어둠을 밝히는 그리고 생멸 없는 무한한 생명을 지닌 부처이며 서방 극락 정토의 교주이다. 이러한 종교적인 교리의 불상으로 조성된 진안 금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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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금당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금당사 석탑의 제작 양식이나 수법으로 보아 고려 시대에 조성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크게 파손되었으며, 조선 시대 숙종 때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진안 로터리에서 마령 방면으로 7㎞로 가면 ‘마이산’ 이정표가 보인다. 그 길을 따라 5분여 정도 들어서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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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령면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조선 시대 말 진안군 마령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금당리[금촌]를 병합하여 동촌리라 하고 마령면에 편입하였다. 동북쪽으로는 마이산 서봉과 동봉을 경계로 진안읍 단양리와 접경하고, 북쪽으로는 처사봉·금당대·탕건봉을 경계로 진안읍 연장리와 접경하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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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진안군의 남서부에 위치한 면으로 북으로는 부귀면·진안읍, 동남으로는 백운면, 서남으로는 성수면과 접하고 있다. 고려 때부터 마령현이라고 불렸으며 1413년(태종 13)에 진안으로 읍을 옮기고 과거의 이름을 따라 마령면이라 불렀다. 진안의 상징인 마이영봉(馬耳靈峯)은 마령면 동촌리가 원줄기라고 볼 수 있다. ‘마이(馬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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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와 마령면 동촌리에 걸쳐 있는 산. 마이산은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와 마령면 동촌리 경계에 있는 685m의 산이다. 마이산에는 서봉인 암마이산[685m]과 동봉인 수마이산[680m]의 두 개의 봉우리가 있다. 경위도상의 위치는 북위 35° 45′, 동경 127° 25′이다. 전설에 따르면 마이산에는 한 쌍의 두 신선이 자식을 낳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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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영이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집필한 책. 『마이산』 저자는 진안 문화원 원장을 역임한 최규영이다. 진안 지역 문화에 대한 전문가로서 그동안 진안 관련 많은 책을 발간한 바 있다. 『마이산』은 역사적으로 백제의 지붕이었고 풍수적으로는 산태극과 물수극을 이룸으로서 호남 땅의 중심축인 마이산을 종합적으로 개관하고 있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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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에 있는 수행굴과 금당사(金塘寺)를 보고 조귀상이 읊은 시. 유현재(猶賢齋) 조귀상(趙龜祥)[1645~1712]은 선산 부사(善山府使)와 무주 부사(茂朱府使)를 지냈다. 문집으로는 『유현재집(猶賢齋集)』 2권이 있다. 조귀상이 선산 부사 시절에 선산의 양가 규수인 향냥(香娘)이 남편에게 핍박받고 숙부에게 개가를 강요당하자 연못에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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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과 마령면 동촌리에 걸쳐 있는 도립 공원. 마이산 도립 공원은 진안에서 남서쪽으로 4㎞, 전주에서 동쪽으로 40㎞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16.9㎢이다. 마이산은 신비하게 생긴 바위산이고 자연 경관이 아름다워 1979년 10월 16일 전국에서 9번째로 도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80여 기의 탑이 남아 있는 탑사(塔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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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 서봉 아래 탑사에는 80여 기의 자연석 돌탑들이 쌓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 탑들 중 특히 가장 윗부분에 위치한 탑[천지탑]이 다른 탑들에 비하여 한층 그 규모나 결구와 조형미가 돋보인다. 탑의 구성을 보면 자연석을 원뿔형으로 쌓아 올린 탑이 5기, 넓적한 자연석을 포개 쌓은 외줄 탑이 80기에 이른다. 원뿔형 탑에는 각 이름을 부여했는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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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에 대해 소개한 이도복(李道復)의 기문(記文). 「마이산기」는 후산(厚山) 이도복(李道復)[1862~1938]이 오채열(吳采烈)의 부탁을 받고 저술한 기문(記文)이다. 마이산 명칭의 유래와 영험함, 그리고 마이산을 찾은 유명 인사들과 덕인들에 대하여 문헌의 내용을 들어 소개하였다. 또한 마이 구곡에 대한 인문적인 해설을 포함하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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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진안 문학의 대상 범위는 진안에서 태어나 진안에서 문학 활동을 했던 작가, 진안에서 출생한 뒤 타지에 가서 활동한 작가, 진안을 배경으로 한 문학, 진안 지역의 문학 활동에 참여하여 진안 문학의 발전에 기여한 작가들과 작품들이다. 진안 문학은 역사적으로 고려 이규보(李奎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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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봉두봉에 있는 동굴. 마이산 금당사에서 탑사를 향해 약 200m가량 올라가면 봉두봉을 비롯한 주위의 산봉우리들을 볼 수 있다. 탑영제에서 바라보면 봉두봉 좌우에 암마이봉과 수마이봉이 솟아 있어 그 그림자가 탑영제 호반에 비춰지는 풍경을 볼 수 있다. 탑영제에서 봉두봉의 남사면을 바라보면 봉우리 아래의 절벽에 수많은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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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부처님을 교조로 하여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백제에 불교가 전래된 것은 384년(침류왕 원년)이고 이후로 백제는 성왕 때에 불교의 전성기가 이루어진다. 현재까지 확인된 가장 오래된 전라북도의 사찰은 515년(무령왕 15)에 세워진 귀정사(歸政寺)이고 그 다음이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 상월리에 있는 신흥사(新興寺)로 529년(성왕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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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부처의 가르침을 배우고 생활하며 불법을 익히는 장소이다.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최초로 세워진 절은 573년(위덕왕 20)으로 전하는 심원사(深院寺)이다. 이처럼 전라북도 지역의 불교는 이미 백제 후기인 6세기에 전파된 것으로 보이는데, 진안 지역의 불교 전파도 전라북도 지역에서 빠른 시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신라 시대 사찰로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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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마이산에서 발원하여 은천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서천(西川)은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마이산 서쪽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흘러 금촌 마을 앞에서 남쪽으로 꺾여 신촌 마을에 이르러 가름내와 합류하여 은천천이 되어 흐르다가, 강정리 강정 마을 앞에서 섬진강에 합류한다. 서천은 마령면 동촌리에 소재한 마이산의 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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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에서 속금산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에서 전해오는 「속금산 유래」는 조선 창업을 준비하던 이성계가 ‘목(木)’이 들어 있는 자기 성씨와 마이산의 금 기운이 상극이라서 자신이 임금이 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방비하려고 산의 이름을 속금산(束金山)으로 명명했다는 산 이름 유래담이다. 속금산과 솟금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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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조귀상이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 수행굴을 다녀와서 지은 기문. 유현재(猶賢齋) 조귀상(趙龜祥)[1645~1712]은 선산 부사(善山府使)와 무주 부사(茂朱府使)를 지냈다. 문집으로는 『유현재집(猶賢齋集)』 2권이 있다. 조귀상이 선산 부사 시절에 선산의 양가 규수인 향냥(香娘)이 남편에게 핍박받고 숙부에게 개가를 강요당하자 연못에 빠져 죽은 일화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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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에 있는 자연 휴양림. 운장산 자연 휴양림은 진안군 주천면과 정천면 사이에 솟은 구봉산에서 운장산[1,126m]으로 뻗은 긴 산줄기 중 복두봉에서 발원한 갈거 계곡을 따라 자리 잡고 있는 휴양림이다. 휴양림 구역의 총 면적은 19.58㎢이고, 1일 최대 수용 인원은 300~600명이다. 운장산은 진안군 정천면·주천면·부귀면과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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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의 아름다운 경치들을 읊은 이도복(李道復)의 창작 가사. 「이산구곡가(駬山九曲歌)」는 후산(厚山) 이도복(李道復)이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이산 정사를 낙성한 후에 이산 정사에서 주자의 「무이구곡가」, 고산의 「고산구곡가」를 전범으로 하여 진안 마이산을 둘러싼 구곡 팔경의 아름다운 승경을 음미하여 읊은 창작 가사이다. 후산(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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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종교는 역사 문화적으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첫째는 고대 시대에 중국이나 인도 등으로부터 전래된 불교·유교 등의 종교이다. 둘째는 조선 후기에 전래된 천주교의 전래 및 개신교의 확산이다. 셋째는 조선 말기 정치적 격변과 서학의 전래 및 일제 강점 시기 등에 대응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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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북동부에 위치한 군. 진안군은 전라북도 북동부에 위치한 군으로 남동쪽으로 전라북도 장수군, 북동쪽으로 전라북도 무주군, 서쪽으로 전라북도 완주군, 남서쪽으로 전라북도 임실군, 북쪽으로 충청남도 금산군과 각각 접하고 있다. 수리적(數理的) 위치는 동경 126°16′[동향면 학선리]~127°38′[성수면 중길리], 북위 35°31′[백운면 신암리]~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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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수마이봉에 있는 동굴. 화엄굴은 마이산의 중턱 천황문에서 수마이봉 쪽으로 100m가량 올라간 곳에 암벽의 침식 활동으로 형성된 자연 동굴이다. 마이산에는 예로부터 서낭당 또는 서낭신앙이 존재하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화엄굴이 만약 탑사와 관련이 있다면 불탑의 기능을 할 수도 있으나, 화엄굴은 민간 신앙과 불교 신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