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각 마을에 있는 숲. 마을 숲이란 마을의 역사·문화·신앙 등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을 가지고 조성·보호·유지되는 숲을 말한다. 자생하여 이루어진 산림이나 목재를 이용할 목적으로 조성한 일반적인 숲과는 구별된다. 시골의 마을 앞에는 노거수가 있는 경우가 많고, 수종도 다양하여 느티나무·은행나무·버드나무·소나무·개서어나무·상수리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물곡리 궁동 마을에 있는 천주교 공소. 궁동 마을은 옛날에 솥점이 있었다 하여 소토실이라고 불린다. 이 지역에 천주교 신앙이 처음 들어온 것은 1900년경 신경운[마르코]과 송태로[프란치스코]가 입주하면서부터이다. 이들은 기존 주민 3세대를 중심으로 전교 활동을 펼쳤다. 소토실 공소는 진안읍 물곡리 지역 신자들의 천주교 신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