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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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 부귀산 중턱에 있는 조계종 소속 금산사의 말사. 사찰 측에 의하면 신라 문무왕 672년 원효 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하지만 확실하지 않다. 주지의 말에 따르면 1923년에 화재로 완전히 소실되었다가 1925년에 진안의 관공서 건물을 해체하면서 그 해체된 나무를 절골 신도들과 진안군 신도들이 짊어지고 메어 날라 법당을 지었다고 한다. 그 후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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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옛 지도. 진안 지역을 그린 고지도는 조선 시대에 전국도와 도별도가 제작되면서 만들어졌다. 전국도는 조선 전국을 그린 지도이다. 비교적 정확하게 제작된 것으로는 『동여도』·『여지도』 등이 있다. 이 지도들은 휴대의 편의를 위하여 책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지방도는 도별 혹은 읍별로 지도를 정리한 것이다. 하나의 군현을 대상으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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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초에 제작된 전국 군현 지도집 『광여도(廣輿圖)』 제3책 호남도(湖南圖) 중 일부인 진안현 부분. 『광여도(廣輿圖)』는 회화식 전국 군현 지도집으로, 종래 전국과 도별의 수준에서 제작되던 지도가 18세기 이후 고을 단위로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광여도는 당시 회화식 군현 지도의 대표적인 지도인 『해동지도(海東地圖)』와 유사한 형식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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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이도 1동리(二道一洞里)·상도 2동리(上道二洞里)·상도 3동리(上道三洞里)·상도 4동리(上道四洞里)를 병합하였다. 군내면 상도리에서 유래하였으므로 ‘군’과 ‘상’의 글자를 하나씩 취하여 군상리라 명명하였다. 조선 시대 말 진안군 군내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이도 1동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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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부처님을 교조로 하여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백제에 불교가 전래된 것은 384년(침류왕 원년)이고 이후로 백제는 성왕 때에 불교의 전성기가 이루어진다. 현재까지 확인된 가장 오래된 전라북도의 사찰은 515년(무령왕 15)에 세워진 귀정사(歸政寺)이고 그 다음이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 상월리에 있는 신흥사(新興寺)로 529년(성왕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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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부처의 가르침을 배우고 생활하며 불법을 익히는 장소이다.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최초로 세워진 절은 573년(위덕왕 20)으로 전하는 심원사(深院寺)이다. 이처럼 전라북도 지역의 불교는 이미 백제 후기인 6세기에 전파된 것으로 보이는데, 진안 지역의 불교 전파도 전라북도 지역에서 빠른 시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신라 시대 사찰로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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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서 발원하여 중앙동에서 진안천에 합류하는 하천. 상촌천(桑村川)은 부귀산 남동쪽에 있는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 절골 마을 위쪽에서 발원하여 지류들이 군상 저수지에 모인 후 진안 공업 고등학교 앞을 흐르다가, 어영골 마을에서 흐르는 지류와 연구동 마을에서 만나 남동쪽으로 노계동 마을과 우화동 마을 사이로 흐르다가 중앙동 마을에서 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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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 우화산에 있는 누정. 우화정은 진안군 진안읍 월랑산(月浪山) 남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데 기암절벽과 아래의 천이 어우러져 경관이 매우 수려하다. 진안에서 월랑 팔경(月浪八景)의 하나로 일컬어진다. 우화정에서 바라보면 월랑 팔경으로 불리는 마이산, 강령, 부귀산, 고림사, 학천, 우주, 남루가 한눈에 들어온다. 우화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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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종교는 역사 문화적으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첫째는 고대 시대에 중국이나 인도 등으로부터 전래된 불교·유교 등의 종교이다. 둘째는 조선 후기에 전래된 천주교의 전래 및 개신교의 확산이다. 셋째는 조선 말기 정치적 격변과 서학의 전래 및 일제 강점 시기 등에 대응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