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에서 목화를 따면서 부르는 남녀 애정요.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에서 전승되는 「명 따는 노래」는 부녀자들이 목화를 따면서 단조로운 노동의 지루함과 고단함을 달래기 위해서 부르는 노동요이다. 이 노래는 목화를 따는 일뿐만 아니라 모심기나 밭매기 등 일하는 사람의 정서를 표출하기에 적합한 노동 상황에서도 부를 수 있고 나아가 부녀자들이...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에서 버선을 소재로 하여 부르는 민요.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에서 전승되는 「버선 노래」는 버선을 소재로 하여 여성의 주관적 정감을 표현한 서정 민요이다. 「버선 노래」는 한국학 중앙 연구원 어문 생활 연구소와 안동 대학교 민속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 개정·증보 사업’ 전북 조사팀이 2010년 2...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동창리 지역에서 아기를 재우거나 어르면서 여인들이 부른 부녀요. 아기를 어르면서 부른 「아기 어르는 소리」는 진안군 각 지역에서 구전되고 있다. 그 양상은 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가사가 “서울 가서 밤 한 톨 주서다가/ 살강 밑에 묻었더니/ 새앙쥐가 다 까먹고”라는 내용이다. 구전되는 과정에서 일부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구연자의 창작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