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진안 출신이거나 진안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일제에 의한 강압적인 개항과 국권 침탈에 대항하여 국권 회복 운동으로서 독립운동이 줄기차게 전개되었다. 특히 호남 지역은 일제에 저항하는 무장 의병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진안 또한 1905년 이래 호남 의병의 결성과 저항의 중심지로 활약하였고, 3·1 운동에도 주도적으로 만세 운동이 전개...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성진갑(成辰甲)[?~?]은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에서 태어났다. 1908년에 문태서(文泰瑞) 호남 의병단 가입단에 가입하여, 약 1년 동안 금산, 용담 등지에서 의병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었다. 1909년 6월 9일에 전주 재판소에서 10년 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