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서 전해오는 도깨비와 관련된 이야기.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서 전해오는 「도깨비를 이용해 부자가 된 여자」 이야기는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서 채록된 도깨비담으로 전국적인 분포를 지닌 광포 설화이다. 도깨비에 관한 민담에는 일반적으로 도깨비 방망이 얻기, 도깨비와 대결하기, 도깨비에 홀리기, 도깨비불 보기, 도깨비 은인되기, 도깨비...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에서 전해오는 한 여자가 뱀이 교미해 낳은 용알을 잘못 마셔 뱃속에서 수많은 뱀이 부화해 죽었다는 이야기. 「뱀을 낳고 죽은 사람」 이야기를 전한 제보자는 실화라고 하면서 구연하였다. 내용은 몽달이 각시라는 한 여자가 산에 가서 나물을 뜯다가 목이 말라서 주위에 고인 물을 마셨는데, 뱀이 교미하여 낳은 용알이었다. 결국 여자는 마치...
호남의 지붕인 진안고원은 도요지의 보고이자 도자 문화의 중심지이다. 약 1억 년 전 중생대 마지막 지질 시대인 백악기 때 큰 호수였던 진안고원이 고령토 산지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련이 깊다. 우리나라 남부 지방의 중앙부에 자리한 지정학적인 이점으로 줄곧 교통의 중심지라는 사실도 빼 놓을 수 없다. 진안고원에서 도자 문화의 첫 장을 열었던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외궁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