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진안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사천(泗川). 자는 미숙(微淑), 호는 유산처사(乳山處士). 평장사(平章事) 민의공(敏懿公) 김사의(金思灑)의 손자이고 병조 판서 오매당(寤寐堂) 김만서(金晩緖)의 아들이다. 김만서는 서울 출신으로 처부가 영의정 황보인이다. 김만서는 1453년(단종 1) 계유정난 때 장인 황보인과 김종서가 수양대군에게 살해되자 사직한 후 전주(全...
최규영이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집필한 책. 『마이산』 저자는 진안 문화원 원장을 역임한 최규영이다. 진안 지역 문화에 대한 전문가로서 그동안 진안 관련 많은 책을 발간한 바 있다. 『마이산』은 역사적으로 백제의 지붕이었고 풍수적으로는 산태극과 물수극을 이룸으로서 호남 땅의 중심축인 마이산을 종합적으로 개관하고 있다. 『마...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에 대해 소개한 이도복(李道復)의 기문(記文). 「마이산기」는 후산(厚山) 이도복(李道復)[1862~1938]이 오채열(吳采烈)의 부탁을 받고 저술한 기문(記文)이다. 마이산 명칭의 유래와 영험함, 그리고 마이산을 찾은 유명 인사들과 덕인들에 대하여 문헌의 내용을 들어 소개하였다. 또한 마이 구곡에 대한 인문적인 해설을 포함하여 자...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숭모사에 배향된 조선 전기 문인.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천경(天經), 호는 임회당(臨淮堂). 고려 수절신 박힐(朴詰)의 고손이며 초산 군수 박린(朴麟)의 아들이다. 박힐이 금산에 들어와 은거하면서 후손들이 대대로 이곳에 세거하였다. 반남 박씨 집안이 진안 지역에 들어오게 된 것은 박희권의 6세손 박지영이 임진왜란 때 난리를 피해 현재의 진안군...
조선 전기 진안에서 활동한 문신. 정계 은퇴 후 처향(妻鄕)인 전라북도 장수로 낙향한 후 장수와 진안 일대에서 후학을 양성하였다.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대인(大仁), 호는 퇴휴재(退休齋). 숙의공(肅毅公) 송경(宋卿)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대사성 송광언(宋光彦)이고 아버지는 화녕부(和寧府) 소윤(少尹)을 역임한 송흥도(宋興道)이다. 장인은 판서(判書) 백형(白荊)이다....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오산리에 살았던 오매당 김만서의 묘갈명. 「오매당 김만서 묘갈명」은 조영하가 1882년에 지었다. 묘갈에는 “병판 오매당 김공만서 묘갈명(兵判寤寐堂金公晩緖墓碣銘)”이라 적혀 있다. 현재 비석은 남아 있지 않으며, 묘갈명의 내용은 1925년에 편찬한 『진안지(鎭安誌)』와 2004년에 편찬한 『진안군 향토 문화 백과사전』 부록에 실려 전하고...
조선 전기 조위(曺偉)가 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을 바라보고 지은 세 편의 시. 「진안마이산」의 저자 조위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창녕(昌寧)이다. 자는 태허(太虛), 호는 매계(梅溪), 시호는 문장(文莊)이다. 7세에 이미 시문을 지을 정도로 재주가 뛰어났다. 1474년(성종 5)에 식년문과에 급제한 후 사가독서에 첫 번째로 뽑히기도 하였다. 그는 박식하고 문장이...
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을 바라보고 조선 전기 김종직(金宗直)이 지은 한시.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을 읊은 시 「진안망마이산」은 김종직(金宗直)이 지은 것이다. 김종직[1431~1492]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자는 효관(孝盥)·계온(季昷), 호는 점필재(佔畢齋)이다. 문장이 뛰어나 많은 시문과 일기를 남겼다. 저서로는 『점필재집』, 『청구풍아(靑丘風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