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에 살고 있는 정상렴이 소장한 정재 이석용 간찰. 정재 이석용이 투옥 중에 진안 백운면 평장리에 살고 있는 수당(修堂) 정종엽(鄭鐘燁)에게 보낸 옥중 편지이다. 이석용이 1913년 일경에 체포되어 대구 형무소에 있으면서 동료이자 후원자인 수당 정종엽에게 보낸 것이다. 「정재 이석용 간찰」은 한지에 작은 글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