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서 전해오는 원님 부인이 전생에 소금 장수에게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 남편을 버리고 소금 장수에게 갔다는 이야기. 진안군 마령면 계서리에서 전해오는 「소금 장수와 원님의 인연」 이야기는 2003년 9월 5일에 마령면 계서리 계남 마을에서 황인덕이 주민 정삼동[여, 84세]으로부터 채록하여 『진안 지방의 구전 설화집』[진안 문화원, 2003...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서 막내딸이 가난한 총각에게 시집가서 부자로 살게 되었다고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 마령면에서 전해오는 「숯 굽는 총각과 결혼한 처녀」 이야기는 「내 복에 산다」나 「복진 며느리」와 같은 ‘여인 발복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민담 류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제보자의 착오로 셋째 딸이 집을 나가게 되는 계기가 누락되었다. 사실...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서 전해오는 한 처녀가 하늘에서 내려온 서기 줄을 타고 선녀가 되어 올라갔다는 이야기. 진안군 마령면에서 전해오는 「승천한 선녀」 이야기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어느 날 청명하던 날씨가 갑자기 돌변하여 구름이 일다가 작달비가 쏟아졌다. 그런데 하늘에서 서기(瑞氣) 줄이 내려오더니 그 큰애기가 그 줄을 잡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것이다....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서 전해오는 부잣집 쌀 노적을 가난한 집 돌 노적과 바꾼 이야기. 진안군 마령면에서 전해오는 「쌀 노적과 바꾼 돌 노적」 이야기는 가난한 집 돌 노적의 황금을 탐낸 부잣집에서 돌 노적을 자신의 쌀 노적과 바꾸자고 했다가 결국 황금도 차지하지 못하고 자기 쌀 노적만 가난한 집에 넘겨주었다는 내용이다. 부자가 망하는 이야기와 가난한 자가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