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진안 출신의 종교인. 세례명은 요한이다. 선친은 원래 충청도에서 살았으나 대원군의 천주교 박해를 피해 진안으로 이주하여 자신의 집에 공소를 설립하고 미사 집전을 했다. 최민순(崔玟順)[1912~1975]은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서 태어났다. 1920년 진안 보통학교에 입학하였고, 그 후 대구로 유학하여 대구 성유스티노 신학교에 입학하였다. 사제 수업을 마치고 193...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 있는 천주교 공소.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 방곡 마을에 방곡 공소가 있었는데 방곡은 방각과 봉곡을 합한 행정 지명이다. 방각 마을은 네모진 넓은 들 가운데 있다 해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고, 수원 백씨에 의해 이루어졌다. 봉곡 인근에는 천주교 신자들이 들어와 신자촌을 이루고 살았는데, 리우빌 신부가 활동하던 1880년대 무렵에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