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출신인 남학 제4세 교주인 김광화에 의해서 분파된 종교. 광화교는 남학(南學)에서 분파된 교단으로 오방 불교, 금강 불교, 광화교 등으로 불렸다. 남학에서는 동학과 같이 후천 개벽(後天開闢)이라는 교리를 내세우고 앞으로 개벽되는 후천 시대의 역리는 정역(正易)에 있다 하여 『정역』이라는 책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현재는 선후천의 교...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포교 활동을 하는 ‘남학(南學)’은 1860년 ‘동학’의 발생을 전후하여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 지역을 중심으로 연담(蓮潭) 이운규(李雲圭)가 유·불·선 사상을 삼합하여 창시한 종교이다. ‘남학’에 대하여 학계에 가장 먼저 소개한 사람은 국학자 이능화(李能和)[1869~1943]이다. 그는 이운규의 유·불·선 사상을 ‘남학’이라고 규정하고, 남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