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포교 활동을 하는 ‘남학(南學)’은 1860년 ‘동학’의 발생을 전후하여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 지역을 중심으로 연담(蓮潭) 이운규(李雲圭)가 유·불·선 사상을 삼합하여 창시한 종교이다. ‘남학’에 대하여 학계에 가장 먼저 소개한 사람은 국학자 이능화(李能和)[1869~1943]이다. 그는 이운규의 유·불·선 사상을 ‘남학’이라고 규정하고, 남학을...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원평지 마을 용계사 앞에 있는 최두칠의 묘도비. 추모재(追慕齋) 최두칠(崔斗七)[1683~1756]은 만육(晩六) 최양(崔瀁)의 후손이고 송력천(宋櫟泉)의 문인이다. 학행이 세상에 드러나 그의 문하에서 높은 덕의 선비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진안군 마령면 원평지 마을 오른쪽 큰길가에 있는 용계사(龍溪祠)에 독향되어 있고 1945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