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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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德成里遺物散布地 |
영어음역 | Deokseong-ri Yumul Sanpoji |
영어의미역 | Archeological Site in Deokseong-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502-2 |
시대 | 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엄익성 |
성격 | 유물산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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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502-2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에 있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위치]
경기도 용인시에서 이동읍으로 이어지는 국도 45호선을 통해 덕성리에 이르러 사챙이마을로 들어서면 좁은 콘크리트 포장 소로가 동편 구릉지까지 이어진다. 이 콘크리트 포장 소로와 연접하는 남쪽 경작지 일대에 유물이 광범위하게 산포하고 있다.
유물산포지 서쪽으로 약 700m 거리에 진위천(振威川)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고, 하천과 유물산포지 사이에 넓은 평탄지가 전개되어 사람이 생활을 영위하기 좋은 지형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2003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의 경기도 용인시 광역 지표 조사 과정에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도기와 자기편이 발견되었다.
[출토유물]
고려시대 도기편과 기와편이 주로 채집되었고, 일부 조선시대 자기편도 발견되었다. 특히 갑발(匣鉢)편 1점도 발견되었다. 고려시대 도기편들은 모두 경질도기로 몸체에 타날문(打捺文)이 시문되거나, 목 부위에는 파상문(波狀文)이 시문되었다. 또 고려시대 기와에서는 어골문(魚骨紋)과 이중원문(二重圓紋)이 관찰된다. 함께 채집된 갑발은 복원 직경이 20㎝로 용인 지역 고려시대 자기요지에서 발견되는 갑발과 동일한 ‘ㄇ’ 모양이다.
[의의와 평가]
요업의 도구인 갑발이 산포하는 것으로 보아 이 곳에 자기요지(瓷器窯址)가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기와 등 채집 유물의 성격으로 미루어 이 곳에는 건물지를 비롯한 생활 유적이 대량 분포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유물산포지에서 동쪽으로 200m 거리에 용인 묵리 선사유적이 자리하고, 이 곳이 선사유적이 입지하기 좋은 지형 조건을 지니고 있어 선사유적의 범위가 이 곳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