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혁
-
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함종(咸從). 자는 선보(善甫). 아버지는 소문난 효자인 어진혁이다. 집안의 전통을 이어받아 『소학(小學)』을 학문의 근본으로 삼고 학업에 열중하였는데, 아버지가 병으로 6년 동안 고생하자 간병하는 일에 전심하여 과거도 보지 않았다. 마음은 물론 행동도 조심하면서 병구완에 힘썼지만, 마침내 상을 당하자 3년동안 시묘하면서 죽으로만 연명하는 등...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함종어씨 정려각. 함종어씨 문중의 어진혁(魚震赫), 어사량(魚史良), 어운해(魚運海) 등 3대에 걸친 효자 정려각이다. 1864년(고종 1)에 조정에서 정문을 내렸다. 그 후 아들과 손자까지 3대가 효자로 명정(命旌)되었다. 용인에서 국도 45호선로 이동저수지로 가다 송전에서 국도 82호선을...
-
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함종(咸從). 자는 공소(孔昭). 할아버지는 어진혁(魚震赫)이고 아버지는 어사량(魚史良)이다. 어운해(魚運海)[1750~?]는 집안의 전통을 이어받아 어려서부터 효도를 다하였다. 아버지 어사량이 등창으로 병석에 있을 때 입으로 고름을 빨아 낫게 하였다. 어머니가 병석에 누워 한겨울에 대추가 먹고 싶다고 하자 눈 속에서 대추를 구해 왔...
-
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함종(咸從). 자는 경백(驚百). 양숙공(襄肅公) 어세공(魚世恭)의 후손으로, 아들은 어사량(魚史良), 손자는 어운해(魚運海)이다. 어진혁(魚震赫)[1684~?]은 어릴 적부터 부모에게 효성이 지극하였다. 아버지의 병세가 위중하자 목욕재계하고 냇가에 가서 얼음을 깨고 3일 동안 기도를 하였더니 잉어가 스스로 뛰어올라 왔다. 그 잉어를...
-
경기도 용인 출신의 충신, 효자, 열녀 등에게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하는 일. 충, 효, 열행을 표창하기 위하여 정문을 내리는 국가의 특전을 작설지전(綽楔之典)이라고 한다. 『경국대전(經國大典)』의 「예전편」을 보면, “절의와 선행이 있는 자는 장권한다. 효자와 조부모의 봉양에 성심을 다한 손순(遜順), 절부와 나라를 위하여 몸을 바친 자, 우애와 화목을 지켜 칭송을...
-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배출된 충신, 효자·효부 그리고 열부·열녀들. 충효열이란 나라에 충성을 다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녀자가 지조를 지켜 남편을 따라 순절하는 행실을 통칭한 것으로 이를 삼강행실이라고 하였으며 유교 이념의 기본 덕목이다. 충(忠)은 삼강행실의 첫 번째 덕목이다. 용인의 대표적 인물은 포은 정몽주이다. 그는 불사이군의 절의를 지켜 충의백(忠毅伯)으로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