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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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진목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중농 가옥.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의 박씨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묘봉리 일대의 토지를 소유할 정도로 남사읍과 이동읍 일대에 많은 전답을 가지고 있었다. 남사읍 박씨종가 고택에도 많은 양의 쌀을 수확한 듯 일반 농가와 달리 곳간을 두 개나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안채의 안방에는 어른이, 건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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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 구역. 양량부곡은 언제 설치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고려 이래 조선 초기까지 특수한 행정 단위의 하나로 기능했다. 일반적으로 부곡은 군현으로 삼아 운영하기에는 인구와 토지가 적은 곳을 대상으로 했다고 한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양지현(陽智縣)조에 “본래 수주(水州)에 속한 양량촌부곡(陽良村部曲)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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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9년(정종 1)부터 1895년까지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본래는 수주(水州)에 속해 있던 양양촌부곡(陽良村部曲) 또는 양량부곡(陽良部曲)이었다. 1399년(정종 1) 군현제 정비 과정에서 부곡을 현으로 소속시키면서 양지현으로 고쳐 처음 감무(監務)를 설치했다. 1413년(태종 13) 양지현감을 파견했고, 읍치를 광주의 임내(任內)인 추계향(秋溪鄕)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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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의 열녀. 박씨 여인은 일찍이 남편을 여의고 홀로 살았는데 이웃에 사는 박삼봉이란 자가 밤중에 침입하여 박씨를 겁탈하려 하였다. 이에 박씨는 몸을 빼어 도망하였다가 간수를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관찰사 이재학이 이러한 사실을 장계로 아뢰니 풍덕김씨 여인의 예대로 정려하고 박삼봉은 추관(秋官)으로 하여금 신문하여 형벌을 내리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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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 대대로 터를 잡고 살아온 성씨. 성(姓)은 혈족(血族)을 나타내기 위하여 붙이는 일종의 칭호로서, 아버지와 자식 간에 대대로 계승되며 절대 변하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성이 널리 쓰이게 된 것은 고려 중기부터라고 하는데, 시대에 따라 사라지거나 새로 생겨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의 성에는 본관(本貫)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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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이재학은 조선 후기 영조 대에서 순조 대까지 활약한 문신이다. 대사간으로 재임할 때는 “오늘날 허다한 하자와 폐단을 이루 거론할 수 없습니다만, 그 병든 근원을 찾으면 오로지 군신상하(君臣上下)가 실(實)이란 하나의 글자를 실행해나가지 않는 데에서 말미암은 것입니다.”라고 임금께 당대의 폐단을 지적하기도 하였다.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성중(聖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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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용인 출신의 장수 노인. 1435년(세종 17)에 세종은 각 도의 감사에게 나이가 100세에 이른 노인들에게 쌀 10석과 술, 고기를 주라고 교지를 내렸다. 이로부터 13년이 지난 1448년(세종 30)에는 왕이 법에 따라 100세 이른 노인들을 위문하고 구제하는지 확인하여 보고하라고 명하였다. 정부개(鄭夫介)는 용인 지역에 살았던 최장수 노인이었다. 당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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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장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조계종 용주사 말사. 조천사는 『용주사 본말사지』에 의하면 1732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또한 창건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해진다. “마을에 심씨 성을 가진 처자가 지병으로 고생하다 조비산에 올라 약수를 발견하였다. 심씨는 이 물을 매일 산에 올라가 마셨는데 꿈에 관세음보살이 나타나 부처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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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배출된 충신, 효자·효부 그리고 열부·열녀들. 충효열이란 나라에 충성을 다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녀자가 지조를 지켜 남편을 따라 순절하는 행실을 통칭한 것으로 이를 삼강행실이라고 하였으며 유교 이념의 기본 덕목이다. 충(忠)은 삼강행실의 첫 번째 덕목이다. 용인의 대표적 인물은 포은 정몽주이다. 그는 불사이군의 절의를 지켜 충의백(忠毅伯)으로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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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회숙(晦叔). 아버지는 부호군(副護軍) 한이(韓頤)이며, 부인은 밀양박씨(密陽朴氏) 박행장(朴行狀)이다. 한명윤(韓明胤)[1542~1593]은 1568년(선조 1)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고 천거를 받아 연은전참봉(延恩殿參奉)이 되었다. 1592년(선조 25) 9월 27일 영동현감(永同縣監)이 되어 선정을 베풀었고, 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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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용인의 열부. 본관은 함양(咸陽). 아버지는 박장춘(朴長春)이며, 남편은 청주한씨(淸州韓氏) 한용주(韓用疇)이다. 박씨(朴氏)[1436~1449]는 열네 살 때 용인에 사는 한용주에게 출가하였으나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남편이 병을 얻어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였다. 박씨는 온갖 정성을 다하여 간병하였으나 효험이 없었다. 이듬해 1월 남편의 목숨이 경각에 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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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중기·후기의 고문서. 해주오씨가 고문서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오윤겸(吳允謙)[1559~1636]에게 내린 교첩 12점과 교지 55점, 오달천(吳達天)에게 내린 교지 13점, 오도종(吳道宗)에게 내린 교지 14점, 오도일(吳道一)에게 내린 교지 81점, 오수현(吳遂顯)에게 내린 교지 17점, 오명유(吳命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