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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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집안에 따라 달리 행하는 제사의 예법. 집안에 따라 제사를 지내는 절차와 예법이 다르다고 해서 쓰이는 말인 가가례는, 중국 송나라의 주희(朱熹)[1130~1200]가 『가례(家禮)』에서 쓴 예(禮)를 어떻게 해석하고 실천하는가와 직결되어 있는 문제이다. 조선시대에 예론의 해석 방법은 크게 기호학파와 영남학파로 나누어졌다. 기호학파는 『가례』의 규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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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부터 1392년까지 경기도 용인 지역의 역사. 고려는 918년 왕건(王建)의 건국 이래 1392년 이성계(李成桂)의 조선에 멸망할 때까지 34대 474년 간 존속한 왕조이며 현재의 경기도 용인 지역은 고려시대에 용구현(龍句縣)으로 지칭되었다. 고려는 통일 전쟁 기간부터 군현의 주속 관계를 통해 지방을 지배하였다. 통일을 이룬지 4년이 지난 940년(태조 23)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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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김해. 자는 계운(季雲), 호는 탁영(濯纓) 또는 소미산인(少微山人). 일찍이 용인 탁영봉(濯纓峰)의 한림대에서 김구(金龜) 등과 학문을 하였다. 그에 따라 봉우리도 김일손의 호를 따 탁영봉이라 이름 붙여진 것이다. 1486년(성종 17)에 생원이 되었고, 같은 해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하여 승문원에 들어가 권지부정자(權知副正字)가 되었다가 곧 정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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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렬서원 원장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대수(大受), 호는 노봉(老峯)이다. 증조부는 민여건(閔汝健), 할아버지는 민기(閔機), 아버지는 관찰사 민광훈(閔光勳)이며, 어머니는 이조판서 이광정(李光庭)의 딸이다. 부인은 신승(申昇)의 딸이고 아들은 민진장(閔鎭長), 형제는 민시중(閔蓍重)·민유중(閔維重)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에서 거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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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렬서원의 원장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은진. 아명은 성뢰(聖賚), 자는 영보(英甫), 호는 우암(尤庵) 또는 우재(尤齋). 증조부는 봉사(奉事) 송구수(宋龜壽), 조부는 도사(都事) 송응기(宋應期), 아버지는 사옹원봉사(司饔院奉事) 송갑조(宋甲祚)이다. 어머니는 선산곽씨로 봉사 곽자방(郭自防)의 딸이다. 1625년(인조 3) 도사 이덕사(李德泗)의 딸 한산이씨와 혼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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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렬서원 원장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원지(源之), 호는 만사(晩沙)이다. 증조부는 심금(沈錦), 할아버지는 심종열(沈宗悅), 아버지는 심설(沈偰)이다. 외조부는 청원도정(靑原都正)이었던 이간(李侃)이고, 부인은 윤종지(尹宗之)의 딸이며, 그의 아들 심익현은 효종의 딸 숙명공주와 결혼해 효종과는 사돈관계였다. 1620년(광해군 12)에 정시문과에 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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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경석의 궤장과 화첩. 이경석 궤장 및 사궤장 연회도 화첩은 1668년(현종 9) 11월 현종(顯宗)이 원로대신인 이경석(李景奭)[1595~1671]을 예우하기 위해 의자인 궤(几) 1점과 지팡이인 장(杖) 4점을 내려 준 것을 축하하는 연회 장면을 그린 화첩 등 6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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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이석(頤奭). 정종(定宗)의 왕자 덕천군(德泉君) 이후생(李厚生)의 7세손이고, 아버지는 사직서참봉(社稷署參奉) 이전(李瑑)이다. 이상경(李尙敬)[1609~1674]은 인조 대부터 현종 대까지 활동하였으며, 1636년(인조 14)에 무과에 급제한 뒤 선전관(宣傳官)으로 등용되어 도사(都事)가 되었다. 병자호란 때 소현세자(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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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우봉(牛峰). 자는 중우(仲羽), 호는 일휴정(逸休亭). 관찰사 이지신(李之信)의 증손이며, 할아버지는 승지(承旨)에 추증된 이할(李劼)이다. 아버지는 호조참의(戶曹參議) 이유겸(李有謙)이며, 어머니는 윤홍유(尹弘裕)의 딸이다. 부인은 박호(朴濠)의 딸이다. 이숙(李䎘)[1626~1688]은 인조 대부터 효종, 현종, 숙종의 4대 35년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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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호원(浩源), 호는 포곡(蒲谷). 아버지는 이숭의(李崇義)이다. 이용(李涌)은 조선 중기 선조 대부터 현종 대까지 활약한 무신이다. 이괄의 난이 일어났을 때 인조대왕을 공주까지 호종(扈從)하였다. 그 공훈으로 의금부도사를 제수받았으며, 원종1등공신 영국공(寧國公)에 녹선되었다. 또한 호조참판에 추증되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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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무신. 이진방은 현종 대에서 경종 대까지 활동한 무신으로 무과에 급제한 뒤 용호위부호군(龍虎衛副護軍)을 거쳐 강진병사(康津兵使)를 지냈다. 묘소는 원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에 있었으나, 1982년에 모현읍 갈담리 갈월마을로 천묘하였다. 사후에 가선대부 호조참판겸동지의금부사 오위도총부부총관(嘉善大夫戶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五衛都摠府副摠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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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용인은 경기도의 남부 중심부에 위치한 도시로, 극동은 백암면 고안리, 극서는 수지구 고기동, 극남은 남사면 원암리, 극북은 수지구 고기동이다. 용인은 서울에서 동남 쪽으로 30㎞ 떨어진 도시로 행정구역상 동쪽은 이천시와, 서쪽은 수원·의왕·화성시와 접하고 남쪽은 안성시, 북쪽은 성남 및 광주시와 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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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기의 문신. 본관은 영일(迎日). 초명은 몽란(夢蘭)·몽룡(夢龍), 자는 달가(達可), 호는 포은(圃隱). 추밀원지주사(樞密院知奏事) 정습명(鄭襲明)의 후손으로 정운관(鄭云瓘)의 아들이다. 1357년(공민왕 6) 감시(監試)에 합격하고, 1360년 문과에 장원하여 1362년 예문관의 검열·수찬이 되었다. 이때 김득배(金得培)가 홍건적을 격파하여 서울을 수복하고서도 김용(金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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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의(安令儀)와 안원형(安元衡)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죽산안씨는 구죽산과 신죽산 두 파가 있는데, 구죽산의 시조는 고려의 상서좌복야 안영의(安令儀)이고, 신죽산의 시조는 안향의 증손인 시중(侍中) 안원형(安元衡)이다. 구죽산에서는 고려시대에 공민왕의 국구로서 우문관대제학을 지낸 안극인(安克仁), 그의 아들로 도순문사(都巡問使)를 지낸 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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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호암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 전기 간행된 불교 경전.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은 줄여서 『대반야경』, 『반야경』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존재물 자체에는 실체가 없으므로 집착하는 마음을 갖지 말라는 공(空)사상을 기본 사상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반야심경』이라 부르며, 종파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읽고 외우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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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경기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 전기 간행된 초조대장경의 하나.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권제1)은 당나라의 실차난타(實叉難陀)가 번역한 『화엄경(華嚴經)』주본 80권 중 권제1로, 고려 전기에 만든 『초조대장경(初雕大藏經)』 가운데 하나이다.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부처와 중생이 하나라는 것을 기본 사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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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 박물관에 있는 고려 전기 초조대장경 판본. 『초조본 성지세다라니경』은 인도 출신인 시호(施護)가 10세기 말 한문으로 번역한 경전이다. ‘성지세다라니’란 ‘덕망이 높은 지세보살의 주문’이라는 뜻이다. 2008년 12월 22일 보물 제1579호로 지정되었다. 시호는 인도의 불교 학자이자 역경승(譯經僧)으로 북인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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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절의 상징이요, 성리학의 조종으로 추앙되는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의 출생지는 경상북도 영천군 동우항리이다. 포은 선생의 어머니는 영천이씨인데, 임신 중에 난초 화분을 안고 있다가 땅에 떨어뜨려 깜짝 놀란 꿈을 꾸고 나서 낳은 아이라고 하여 처음에는 이름을 몽란(夢蘭)이라 하였다. 포은 선생이 아홉 살 되던 어느 날이었다. 영천이씨가 낮잠을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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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을 관적으로 하는 성씨. 우리나라 성씨의 가장 기본적인 자료라 할 수 있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15세기에 존재한 전국의 성씨 종류와 본관의 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용구현 토성으로 진(秦)·이(李)·송(宋)·용(龍)·엄(嚴) 등 5개와 처인현 토성 이(李)·서(徐)·지(池)·섭(葉)·김(金)·강(康) 등 6개를 나열하고 있다. 또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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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수를 시조로 하고 조육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한양조씨의 시조는 고려 때 첨의중서사를 지낸 조지수이다. 한양조씨 가문에서는 조선 개국공신이 2명이 배출되었는데, 태조 때 이조판서를 지낸 조인옥(趙仁沃)과 태종 때 찬성사를 지낸 조온(趙溫)이다. 한양조씨 가운데서 가장 번창하였던 가문은 판도판서 조인벽(趙仁璧)의 아들 4형제의 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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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군석(君錫). 임진왜란 때 선무원종공신(宣撫原從功臣)인 홍제(洪霽)의 증손이며, 아버지는 절충장군(折衝將軍) 홍유량(洪有量)이다. 첫째 부인은 정부인(貞夫人) 전주이씨(全州李氏)이며, 둘째 부인은 정부인 진주유씨(晉州柳氏)이다. 형은 홍하창(洪夏昌)이다. 홍하명(洪夏明)[1645~1705]은 현종 대와 숙종 대에 걸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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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성초(聖初). 임진왜란 때 선무원종공신(宣撫原從功臣)인 홍제(洪霽)의 증손이며, 아버지는 절충장군(折衝將軍) 홍유량(洪有量)이다. 부인은 숙부인(淑夫人) 진주유씨(晉州柳氏)이다. 아우는 홍하성(洪夏成)과 홍하명(洪夏明)이 있으며, 서제(庶弟)로 홍하업(洪夏業)과 홍하적(洪夏績)이 있다. 홍하창(洪夏昌)[1638~1714]은 현종 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