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시각 예술 행위 및 그 결과물. 용인 지역에는 선사시대부터 주민이 살아오면서 여러 시대에 걸쳐 다양한 미술 문화가 전개되었다. 이는 남겨진 유물이나 문헌 자료로 확인되고 있다. 용인의 경우 통일신라시대까지는 미술 활동의 흔적이 드물지만, 고려시대부터는 불교 미술이나 공예 면에서 중요한 자취들을 남겼다. 조선시대에 들어 용인이 사...
경기도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유수(柳綏)의 초상화와 영정함. 유수의 본관은 진주(晋州)이며, 자는 여회(汝懷)이고, 호는 성곡(聖谷)이다. 유순정(柳順汀)의 9대손이다. 1721년(경종 1)에 증광시(增廣試)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1724년(영조 즉위년) 승지가 되었고, 1725년(영조 1)에 함종부사(咸從府使)를 지냈으나 이제항(李齊恒)의 탄...
경기도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조영복의 초상화. 「조영복 영정」은 총 두 점으로 1994년 함안조씨 참판공파에서 경기도에 기증하여 현재 경기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두 점이 일괄로 보물 제1298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 중 한 점은 조영복의 동생이자 사대부 화가인 조영석(趙榮祏)이 1725년(영조 1)에 그린 것이고, 다른 한 점은 조영석이 당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