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본관은 덕수. 자는 필만(必萬). 어모장군(禦侮將軍) 이치(李穉)의 아들이다. 어려서부터 효심이 지극하다는 칭송을 들으며 자란 이희동(李喜東)[1663~?]은 어머니가 위독하자 백방으로 약을 구하여 간병하였으나 백약이 무효했다. 밤마다 목욕재계하고 기도드린 지 백 일째 되던 날 밤, 신선이 꿈에 나타나서 이희동에게 묘방을 일러 주었다. 그러나 신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