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유를 시조로 하고 이자견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시조 이순유(李純由)는 동생과 함께 신라 경순왕 때 벼슬하여 재상에 올랐으나 신라가 망하자 지금의 성주인 경산으로 옮겨 살았다. 그 절의에 감복한 태조 왕건이 호장(戶長)으로 삼았다. 12세손인 호장 이장경(李長庚)이 중흥 시조이다. 그의 손자인 평장사 이승경(李承慶)이 원나라에서 벼슬할 때 공이 많...
조선 전기 용인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아버지는 이영발(李英發)이고, 이명민(李命敏)의 조카이다. 1453년(단종 1) 이명민(李命敏)이 수양대군이 일으킨 계유정난(癸酉靖難) 때 김종서·황보인 등과 함께 살해되자 조카 이은동은 연좌(緣坐)되어 관노가 되었다. 1468년(세조 14)에 임금의 병이 심하여 세자(世子)가 계유년(癸酉年) 이래의 난신(亂臣)의 숙질(叔姪)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