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12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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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鶴沙集 |
영어공식명칭 | Haksajip(Literary Work) |
이칭/별칭 | 학사선생문집,학사문집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은영 |
편찬 시기/일시 | 1734년 - 『학사집』 편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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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 시기/일시 | 1776년 - 『학사집』 간행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2년 - 『학사집』 『한국문집총간』91집에 영인 수록 |
소장처 |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60-1] |
간행처 | 영주 의산서원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용주로342번길 11-20[갈산리 876] |
성격 | 시문집 |
저자 | 김응조 |
편자 | 이광정 |
간행자 | 김서필 |
권책 | 9권 6책 |
행자 | 10행 22자 |
규격 | 반곽: 세로 21.8㎝, 가로 15.2㎝|광곽: 세로 31.5㎝, 가로 19.9㎝ |
어미 | 상하내향이엽화문어미 |
권수제 | 학사선생집 |
판심제 | 학사선생집 |
[정의]
1776년 간행된 조선 후기 영주 출신 문신인 김응조의 시문집.
[개설]
『학사집(鶴沙集)』은 김응조(金應祖)[1587~1667]의 시문집으로 1776년(정조 즉위년) 간행되었다.
[저자]
김응조의 자는 효징(孝徵), 호는 학사(鶴沙)·아헌(啞軒), 본관은 풍산(豊山)이다. 류성룡(柳成龍)과 장현광(張顯光)의 문하에서 학문을 배웠다. 1623년(인조 즉위년) 알성시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이후 선산부사·공조참의·한성우윤 등을 지냈다.
[편찬/간행 경위]
1734년(영조 10)경 김응조의 증손 김정이 가장초고(家藏草稿)를 바탕으로 원고를 수집하고, 김정의 중형 김개(金价)가 연보 및 부록을 추가하였다. 이광정(李光庭)이 편차하였는데, 이 가운데 시는 김응조가 생전에 「산중록(山中錄)」에서 자편해 놓았던 글이다. 이어 1774년 김정의 둘째 아들 김서필(金瑞必)이 위의 고본을 간행하기 위하여 영주 의산서원(義山書院)의 원유들과 함께 재원을 마련하였으나, 원고에 잘못되고 빠진 부분이 많아 수교만 하고 간행하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현손 김서필(金瑞必)이 다시 영주 의산서원 원유들과 이상정(李象靖)의 도움을 받아 1776년에 『학사집』을 간행하게 된다.
[형태/서지]
『학사집』은 9권 6책의 목판본으로, 표제에는 ‘학사집’, 권수제와 판심제에는 ‘학사선생문집’이라 적혀 있다. 반곽의 크기는 세로 21.8㎝, 가로 15.2㎝이며, 사주쌍변에 유계(有界)이다. 행자수는 10행 22자이며, 주는 쌍행이다. 어미는 상하내향이엽화문어미(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이며, 광곽은 세로 31.5㎝, 가로 19.9㎝이다.
[구성/내용]
『학사집』은 원집 9권, 외집 1권, 세계도, 연보, 부록 등 모두 6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문은 이상정이 썼으며, 발문은 이세택(李世澤)이 썼다. 권1~2에는 시 320여 수, 권3은 교 2편과 소 9편, 권4에는 차 4편, 계 3편, 서 12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4의 서 중에서는 스승 장현광에게 『가례』에 대해 문의한 것이 주목된다. 권5에는 잡저 4편, 서문 4편, 기문 10편, 발문 28편이 수록되어 있다. 잡저 가운데 1666년(현종 7)에 지은 「서애류선생변무록(西厓柳先生辨誣錄)」은 임진왜란 후 “주화(主和)하여 나라를 그르쳤다”라는 이유로 탄핵을 당한 류성룡을 변무하기 위해 엮었다.
권6에는 명 4편, 전(箋) 2편, 상량문 6편, 제문 40편이 있다. 특히 제문에는 청계서원(淸溪書院)과 단산서원(丹山書院)의 봉안문, 류성룡·정경세(鄭經世)·장현광의 제문, 삼봉리사(三峯里社)의 상향축문 등이 실려 있다. 권7은 여표 3편, 묘갈명 28편인데, 여표는 안향(安珦)·박한주(朴漢柱) 등의 것이고, 묘갈명은 자신과 김부인(金富仁)·권호문(權好文) 등의 것이다. 권8에는 정구(鄭逑)·신열도(申悅道)·최산휘(崔山輝) 등 묘지 17편, 권9에는 신도비 3편, 행장 10편이 수록되어 있다.
외집 권1에는 묘갈지명 24편이 수록되어 있다. 가장초고 이외에 묘갈지명을 따로 모아 놓은 것은 『퇴계집(退溪集)』 편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되는데, 처사·생원·진사 등의 묘도문이 특히 많다. 그 뒤에 이세택의 발문과 세계도·연보·부록이 있다. 연보와 부록은 증손 김개가 엮은 것을 현손 김서필과 이세택이 다듬고, 마지막으로 이상정의 손을 거쳤다. 부록에는 1747년 이광정이 지은 행장, 이상정의 장후지, 이세택의 신도비명, 그 외 뇌사·만사·제문·상향축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학사집』은 17세 초·중반 영남지방 향촌 사회의 동향과 정치권과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